입문자를 위한 다육식물 모아심기, 도구편모아심기에 필요한 도구를 알아봅니다
다육식물 열두 달 모아심기22. 12. 20 · 읽음 1,475

비싼 도구는 필요 없다! 쓰기 편한 것을 고를 것 

다육식물 모아심기를 만들고 관리할 때 필요한 도구를 소개한다. 이 도구들을 모두 갖출 필요는 없지만, 가위와 물뿌리개 정도는 준비해둔다. 모종의 뿌리 사이로 흙을 골고루 넣기 위해 사용하는 대꼬챙이는 나무젓가락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 가시가 뾰족한 선인장을 다룰 때는 가죽 장갑을 착용하면 편리하다. 

Photo by Jonathan Kemp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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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co Warrior Princes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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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모아심기의 줄기를 다듬거나 분갈이할 때 쓸모없는 뿌리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꼬챙이 

용기가 작아서 흙이 골고루 들어가지 않을 때 사용한다. 콕콕 찔러서 흙을 잘 골라준다. 

모종삽 

모종을 심을 때 흙을 넣는 도구다. 대·중·소 크기별로 장만해두면 상당히 편리하다. 

장갑 

선인장이나 유포르비아처럼 가시가 있는 식물을 옮겨 심거나 모아심기 할 때 사용한다. 

ⓒ iStock/Danica Jakovlje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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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rkus Winkl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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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 

흙 표면에 수분을 공급한다. 휴면기에, 또는 구멍이 없는 용기로 만든 모아심기에 요긴하다. 

물뿌리개 

물을 줄 때 사용한다. 모아심기나 소형화분에 물을 줄 때는 주둥이가 가는 것이 편하다.

물 주는 요령을 익히면 어떤 용기든지 OK 

물구멍이 있는 원예용 화분은 물을 줄 때 여분의 물이 구멍으로 흘러 나가면서 흙 속 산소의 흐름도 같이 좋아지기 때문에 다육식물을 재배하기에 적당하다. 소재는 다양하지만, 다육식물을 처음 키운다면 수분이 잘 발산되는 토분을 추천한다. 물구멍이 없는 화분이나 식기 등을 사용할 때는 물을 주었을 때의 물의 양과 며칠 만에 흙이 마르는지를 관찰하여 물 주는 주기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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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용 화분 

플랜트숍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토분과 도자기 화분, 플라스틱, 양철, 등나무 바구니 등 소재도 다양하다. 기능성이 뛰어나고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생활용품 

물구멍이 없는 것이 많다. 따라서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고 배수용 돌을 넉넉하게 넣는다. 뿌리썩음병 예방약을 넣거나 물 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하는 등의 조치를 한다. 

ⓒ iStock/Inna Reznik

DIY

액자 프레임에 수작업으로 만든 나무상자를 조합하거나 케이크 틀에 화분 깔망을 부착해서 만든다. 그릇 형태가 아니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특별한 화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앤티크 소품도 괜찮은 아이템. 독창적인 느낌,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이 시리즈는 <다육식물 열두 달 모아심기>(구로다 겐타로 지음, 북커스)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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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열두 달 모아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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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열두 달 모아심기>는 다육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모종과 화분 고르기, 다양한 코디네이션 기법, 물 주기와 관리까지, 초보자도 다육식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와 팁을 담고 있다.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다육식물 모아심기로 주목받는 일본 출신의 원예가 구로다 겐타로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한다. (구로다 겐타로 지음, 이승원 옮김, 북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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