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과 파키포디움속에 대하여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자생하는 다육식물. 유머러스한 괴근 부분의 모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이 여름형이나 추운 겨울에 성장하는 것도 있다.

파키포디움 바로니(Pachypodium baronii)
마다가스카르에서 활동한 영국 출신의 선교사이자 식물학자인 리처드 바론(Ricahrd Baron)에게서 따온 이름을 가진 ‘바로니’는 가장 최초로 파키포디움 속으로 분류된 기념비적인 존재이다. 마다가스카르 마하장가(Mahajanga)주의 건조한 암반 지역에서 자생하며, 현지에서는 ‘본타카(Bontaka)’라 불린다. 울퉁불퉁한 몸통의 표피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나란히 늘어서 있고, 가지 끝에는 두툼하고 광택 있는 녹색의 잎이 퍼져 있다. 개화기에 볼 수 있는 선명한 붉은 꽃은 바로의 매력 중 하나.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면 해충이 생기기 쉬워서 낮부터 햇볕을 잘 뙤어주어야 하며, 여름철에는 밤낮을 불문하고 실외에서 관리한다. 단, 본래 따뜻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종이기 때문에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 실내에서 관리한다.

Data
분류: 협죽도과・파키포디움속
원산지: 마다가스카르
성장기: 여름
재배 적정 기온: 20~35℃
재배 최저 기온: 5℃
Note
희소성 ★★★★★
키우기 난이도 ★★★
성장 속도 ★★
* 이 시리즈는 <괴근식물>(켄 요코마치 지음, 원정선 옮김, 북커스)에서 발췌했습니다.
괴근식물
<괴근식물>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실루엣, 이와 대비되는 꽃의 아름다움으로 매니아층을 거느린 괴근식물의 기초부터 공간을 살리는 스타일링 방법까지, 낯설지만 매혹적인 괴근식물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켄 요코마치는 일본 출신의 괴근 식물 컬렉터로, 도쿄에 식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켄 요코마치 지음, 원정선 옮김, 북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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