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과 아데니움속에 대하여
아라비아반도, 아프리카 남서부 등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불룩한 몸통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원예품종으로 만들어져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아데니움 소말렌세(Adenium somalense)
같은 속인 ‘아라비쿰(arabicum)’의 이름이 아라비아반도가 원산지임을 의미하는 것처럼 ‘소말렌세’는 소말리아가 원산지라는 뜻으로, 소말리아의 주변인 탄자니아와 케냐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괴근에서 얇고 길게 이어지는 몸통에는 여러 개로 나뉘어 갈라진 가지들이 뻗어 있다. 성장과 함께 잎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날렵한 형태의 잎이 퍼진다. 개화시기에는 옅은 핑크색의 아름다운 꽃이 핀다.
여름형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따뜻한 곳에서 관리하고 낮에는 햇볕을 잘 쬐어 주어야 한다. 성장기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물론, 흙이 마른 시점에서 화분 밑까지 물이 흐르도록 넉넉히 물을 주어야 한다. 단, 지나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Data
분류: 협죽도과 · 아데니움속
원산지: 소말리아, 케냐, 탄자니아
성장기: 여름 재배
적정 기온: 20~35℃
재배 최저 기온: 5℃
Note
희소성 ★★
키우기 난이도 ★★
성장 속도★★★
* 이 시리즈는 <괴근식물>(켄 요코마치 지음, 원정선 옮김, 북커스)에서 발췌했습니다.
괴근식물
<괴근식물>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실루엣, 이와 대비되는 꽃의 아름다움으로 매니아층을 거느린 괴근식물의 기초부터 공간을 살리는 스타일링 방법까지, 낯설지만 매혹적인 괴근식물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켄 요코마치는 일본 출신의 괴근 식물 컬렉터로, 도쿄에 식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켄 요코마치 지음, 원정선 옮김, 북커스)
댓글 1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