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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꽃박람회 빗속의 그로로
코케허니24. 05. 11 · 읽음 81
"비바람 부는데요"
뒤늦게 시가 어버이날 기념 모임있는 날.
식사를 마치고 고양꽃박람회를 보러 가잔다.
야외는 비가 세차게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
아이들은 투덜투덜 입이 댓발 나왔는데 우리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바람이 거세서 우산이 뒤집히고 상당 부스도 문을 닫은 상황.
왔으니 봐야한다고 끝없이 걷는다.
전시상황같다.
그렇게 의미없는 걷고 있을 때 아이들이 외쳤다
"엄마 그로로다"
아이들이 그로로 틔움관을 알아보고 알려준 것.
낯선 곳에서 친구만난 기분이다.
앱을 설치하면 씨앗을 준다기에 자랑스럽게 그로로메이커다 밝히고 챙겨왔다.
반가운 틔움의 실물도 영접
괜히왔다 투덜대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빨리 집에가서 새로 받은 씨앗도 심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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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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