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수경재배 3일차
화분만들다가24. 05. 22 · 읽음 411

발단은 별거 없다. 아부지가 한번 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참고할 글을 찾아 헤맸다.

 

 

이 블로그가 제일 맘에 들어서 정착했다. 일단 수경 재배 스펀지 부터 샀다. 고르다가 이거 샀다. 발아용 그로우폼 162구 한장.

 

폼 크기도 용도도 다양해서 뭘 사는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어짜피 재활용은 안된대고. 여러개 살라니 나도  내가 뭐 하는지 모르겠어서 규모대비 자재를 얼마나 사야 할지 감도 안왔다. 

 

배달 온 그로우 폼은 스펀지인데 엄청 잘 바스라졌다.  일단 대충 뽀개서 구명에 남는 루꼴라 씨앗을 뿌리고 그냥 맹물 줬다. 

생각보다 발아는 쉽게 된다. 이대로 맹물에서 본잎까지 나올 것인가. 맹물에서 언제까지 키울 수 있을라나?  아직 양액 만들 준비는 시작도 안했는데.. 

 

수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모종 사이즈까지만 해고 이번 시도는 성공인데..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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