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비밀인데요오.. 😚 그로로님들만 알아야해요오?!
제가 한때 연잎고사리 열풍을 불어 일으켰더랬쥬! 👉👈(나만의 착각일 확률 89%)히히🤣
예쁜 연잎고사리를 샀는데 포자가 잔뜩 달려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 푸닥거리로 열심히 농사를 지었는데 대박이 나버렸답니다?!
아주 쑥쑥 자라 지금도 함께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 연잎고사리는 아니구 이번에는 작년 겨울부터 푸욱 익힌 토끼발 고사리 녀석의 포자를 한번 성공시킨 노하우로 싹틔워볼까합니다!(큰 노하우는 아니지만.. 👉👈)
짠🩷 오늘의 주인공! 토끼발 고사리입니다! 근경이 마치 토끼발처럼 포슬거리는게 귀엽다고 이름붙여졌어요😍 너무 예뻤는데에🫶 아래로 파고들어가는 근경을 정리해주다가 뿌리를 건드린건지 그 이후에는 많이 자라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포자는 익었다는거어!!👍 크으ㅡㅡㅡㅡㅡ 기특합니둥🩷
전엽체부터 자라는 고사리!! 아주 마이크로한 작업이니 잘 따라오셔야합니다🤣
먼저 팔팔 끓인 물이 필요해요! 푹 끓여서 압축 피트모스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식힙니다! (살균이 되어서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뚜껑이 투명색이고, 밀폐되게 덮을 수 있는 통이 필요해요! 사실 크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쪼꼼 큰통으로 하긴했는데 작으면 여기저기 놔둘 수 있어 더 좋아요:)
그리고 아래에 난석이나 펄라이트 등과 같은 돌맹이들을 넣습니다. 펄라이트는 모르겠지만 난석이나 마사토등 모두 한번 씻고 사용해 주세요.
그 위에 식힌 피트모스를 1센티 두께 정도로 덮어줍니다.
그 후 대망의! 잘 익은 포자를 준비해주세요!
짠🫶
잎 뒷면에 환공포증을 일으킬만한 동글이들이 잘 익어 있어요!
요 아이를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매우 작은 알갱이들이 뭉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대로 톡톡 손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서 피트모스 위에 뿌려줍니다.
완전 징그럽지요 마치 풀어진 명란젓이 잘 섞인듯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 사진만 보면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앞서 나온 사진과 비교를 하면 작은 알갱이들이 뿌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투명한 뚜껑을 덮어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거예요 만약 뚜껑이 완전히 맞물려 밀폐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다면 서로 연결된 곳에 랩을 씌워 주거나 혹은 이 상태로 온실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사리 이끼 종류가 음지에 산다고 생각해서 빛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연 상태의 그늘은 식물등 바로 밑보다 더 강한 빛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등 밑 빛이 잘 드는 것에 놔두시면 됩니다☺️🩷
이제 전엽체로 가기 위한 모든 조취를 다취했어요! 이대로만 한다면 생각보다 번식확률이 높답니다☺️
이대로 두고 한두달 뒤에 다시 돌아 올게요☺️
아객
식물을 좋아하는데, 또 잘키우기도 하더라구요? 🤭 제 인스타에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인스타 @agae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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