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아스파라거스 파종에서 수확까지
노란민들레24. 05. 27 · 읽음 443


보통 아스파라거스의 색은 녹색이죠~ 제가 파종한 아스파라거스는 퍼플아스파라거스 또는 자색아스파라거스 보랏빛을 띄운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잎이 너무 이뻐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 전 식용으로 키우고 싶었어요^^ 

 


파종한지 열흘만에 얼굴을 보여주는 자색아스파라거스입니다~ 너무나 귀엽게 올라오죠^^

봄가을에 파종하면 되고 햇빛을 좀더 많이 받으면 좋아요

처음에는 베란다에서 파종을 해서 1년을 키우고 시골정원으로 옮겨서 화분에서 1년을 보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뿌리가 튼실해야 식용으로 먹을수 있는 굵은 줄기를 수확할수 있어요

21년, 23년에 각각 파종을 했답니다

21년도에는 베란다에서 23년도에는 시골정원에 큰 화분에 직파를 했어요

 

21년도 파종이

 

23년도 이른봄에 직파 파종이

둘다 성장을 잘해줘서 작년 늦가을에 밭에 골을 50cm정도 파서 거름을 넣어주고

잎은 거의 사라지고 뿌리만 남은 아스파라거스를 땅에 묻어줬어요
올봄에 싹이 올라올까? 하고 걱정했답니다

 

기다란 줄기를 아주 잘 내어주고 있죠^^

볼펜두깨보다 굵어야 수확할수 있어요

한뿌리에서 4-5줄기는 남겨둔 상태에서 수확을 해야 뿌리 성장에도 좋아요

매년 거름을 챙겨주고 이 자리에서 올려주는 자색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할수 있다면 완전 좋겠죠

 


주말에만 가니 너무 자라버린 줄기는 수확할수 없어요

남편이 수확하는 절거움을 알아버려서 아주 가느다란 줄기도 잘라버렸네요

직접 수확한 줄기를 데치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으면 되어요

직접 키운 자색아스파라거스 수확해서 멋으니 더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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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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