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상추의 계절🥬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는 5월,
분명 다이어트를 하려고
샐러드용 상추를 만수르처럼 파종했는데
왜인지 매일 고기를 굽는 요즘.
저마다 예쁜 미모를 뽐내는
주말농장의 예쁜 상추 소식을 들고 왔어요.
디어텅 상추
사슴 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버터헤드 종류의 상추인데
잎 끝이 뾰족한게 매력적이에요.
잎은 부드럽고,
줄기는 아삭한 식감이 있어서
왕딩이도 텃밭 벌레들도
제일 좋아하는 상추에요.
데카르트 상추
작은 잎들이 마치 장미꽃처럼 예쁜 상추에요.
샐러드용 상추여서
통수확을 해서 밑동을 자르면
한번에 작은 잎들이 우수수수~떨어져서
샐러드가게나 샐러드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추이기도해요.
부드러운 식감이 맛있는 상추~
볼라레 상추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나는 상추에요.
동글동글한 잎이 풍성하게 자라는
버터헤드 상추~!
프란드리아 상추
종자회사가 다를 뿐 맛이나 식감은
볼라레 상추와 비슷해요~
부드럽고 단맛이 나요~!
제라칸 상추
프란드리아 상추의 붉은색 버전
조금 쌀쌀할때 키우면 배추처럼 결구가 되는데
프란드리아 상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려요.
색깔이 붉어서 그런지
벌레들이 잘 먹지 않는 상추여서~
자라기만 한다면 버려지는 것 없이
노지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할 수있어요.
스텐포드 상추
쨍한 빨간색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상추에요.
실내에서 키우면 초록색? 갈색 비슷한데
쨍한 햇빛을 받을수록 색이 더 붉어져요.
버터헤드에 비해 잎이 조금 단단해요.
카이피라 상추
뽀글머리가 매력적이에요~
아삭하고 단맛이 나서
샐러드로 많이 사용해요~!
잎의 크기와 모양이
쌈으로 먹어도 좋아요!
트리플렉스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상추인데
잎 끝이 뾰족뾰족하고
상추 밑동을 자르면
치커리처럼 생긴 잎들이 우수수~떨어져요.
트리플렉스도 샐러드 카페에서
많이 키우고 사용하는 상추에요.
잔드라
참나무 잎을 닯은 오크 상추에요~!
색깔이 다른 같은 상추로
코스테우(초록)라는 상추도 있어요~!
식감이 부드러워서
샌드위치나 샐로드용으로 사용되요.
조커
텃밭 어르신들이 볼때마다
"상추 병든거 아녀?" 했던~~
논란의 상추 ! ㅎㅎㅎ
점박이 무늬가 매력적인 아삭한 상추에요.
잎이 넓어서 쌈싸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줄기부분은 아삭~!
해외 사이트는 양상추처럼 자라던데
저희집 조커상추는
꼭 버터해드처럼 자라더라고요.
제스터
짝꿍이가 제일 좋아하는 상추~!
제스터도 점박이 무늬가 매력적이에요.
조커랑 쌍둥이처럼 닮았는데
잎 끝이 뾰족뾰족하고
조커보다 더 아삭아삭해요!
곱슬아삭이 상추
국내 상추 종자 중
손에 꼽는 맛있는 상추에요~!
아삭하다 못해 파삭파삭한~!
수분감이 많은 상추여서 정말 맛있어요!
아지르카
곱슬아삭이와 꼭 닮은 상추
색깔만 다른 것 같기도하고 ^^;
아지르카도
아삭아삭한 맛이 매력적인 상추에요.
상추의 계절답게
일주일에 두번씩 상추를 뜯어오는데
따고 따고 또 따도~
무섭게 자라는 상추들~~
종자회사에서 판매하는 상추들은
채종이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토종 상추들처럼
채종이 가능한 상추들도 있어요.
올해의 목표는 제스터와 조커 상추를
채종해보는 것이 목표에요~!
아직은 꽃이 보이질 않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멋진 꽃을 보여주겠죠?!
다음엔 예쁜 상추 꽃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왕딩
🌱씨앗부터 식탁까지🌱 베란다와 10평 주말농장에서 다양한 채소와 야채를 키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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