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야 토마토 이야기를 시작하는 비비디바비디풀 입니다. 저는 처음에 적환무와 함께 가지와 토마토 씨앗도 함께 받았는데요. 적환무 병행하며 글을 적으려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식물 일기와 사진은 꾸준히 남겨두었기에 그동안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조금 늦은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천천히 시작해봅니다!
먼저, 토마토의 이름을 지어봅니다. 처음에는 '토맛토마토'라고 지으려 했지만, 나중에 제가 수확해 먹을 것이니 자제하고 눈땡그란 기차에서 따와 '토마토마스'로 지었습니다🍅
그럼 준비물을 챙깁니다.
방울토마토 씨앗, 화분, 상토, 그리고 질석을 준비했습니다.
화분은 편한걸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이 후 정식을 위해서는 작은 플라스틱분을 추천드려요. 전화원에서 쓰이는 종이컵만 한 일반 포트묘를 선택했어요.
상토는 일반 상토를 쓰시면 되는데, 토마토 생장을 위해 바크나 피트모스같이 산성도가 높은 재료는 피해주세요.
질석은 초반 씨앗 발아에 도움이 됩니다. 상토에 수분을 유지하기 힘드신 분은 선택해 주세요.
1. 작은 씨앗의 유실을 막기 위해 화분에 상토를 먼저 채워 물을 주고 약 5mm 깊이로 씨앗을 심은 후,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살짝 더 뿌려주세요.
2. 심은 화분은 발아할 때까지 촉촉하고 따뜻하게 유지해주세요. 이때 인터넷 공유기 위에 두시면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3. 씨앗이 발아 후에는 충분한 빛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하루 12-15시간 정도의 인공 빛이 필요합니다. 식물등을 활용해주세요.
4. 본잎이 2-3개 정도 나오면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야외로 옮길 예정이라 대략 20일 정도까지 작은 포트묘에 키웁니다.
늦게 시작했더라도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좋은 결과(맛있는 방토)를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뒷북 토마토 함께해요😋
비비디바비디풀
풀들이 마법처럼 알아서 잘 커주길 바라는 식집사🧙
댓글 15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