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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100일을 기다린 세 번째 꽃 개화
램프의요정24. 06. 05 · 읽음 187
마이리틀가든 콘테스트
우수상에 선정된 램프의요정이에요.
제가 틔운미니와 꽃다발 콜렉션 씨앗키트로
꽃을 키우면서 후보 등록하느라
사진을 찍었을 때가
파종한 지 68일이 되었을 때인데
벌써 파종한 지 109일이 되었어요.
네 달이 되어가는동안
꽃은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하며
좀더 무성하게 자란 모습이에요.
연장막대를 연결했는데도
LED 램프에 키가 닿을 만큼
많이 자랐어요.
가자니아 뉴데이 핑크쉐이드
스토크 하모니 크림옐로우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
세 가지 꽃의 씨앗을 심었는데
스토크 하모니 크림옐로우와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만
두 가지 꽃만 피었답니다.
가자니아 뉴데이 핑크쉐이드
꽃봉오리가 몇 개 있었지만
크지 못하고 자꾸 시들어버렸는데
드디어 파종한 지 109일만에
첫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를 발견했어요.
금어초와 스토크꽃에 가려져 있던
가자니아 꽃봉오리에요.
금어초와 스토크꽃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란 가자니아꽃이라서
정말 소중해요.
오전과 오후 성장 속도의 차이가 보일만큼
빠르게 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자니아 뉴데이 핑크쉐이드.
곧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요.
마이리틀가든 콘테스트가 끝난 이후
꽃을 보게 된 것은 아쉽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더니
제가 심은 세 가지 꽃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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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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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를 좋아해서 글쓰고 사진 찍는 식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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