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핑-11]베란다가지핑VS마당가지핑 그리고 꽃봉오리
동글동글이24. 06. 08 · 읽음 62

 

베란다 가지핑들


저희집의 8포기 가지핑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남편말로는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데요. 남편은 가끔 한 번씩 와서 보고있는데 가끔 보니 크기가 커진 것이 잘 느껴지나봐요.

 

1포기의 가지에 진딧물이 조금씩 계속 나와서 매일매일 적게는 2-3개씩 많게는 7-8마리씩 잡는 것같아요. 그것 빼고는 큰 부정적인 이슈 없이 잘 자라고 있어 다행이예요.

 

가지의  줄기와 줄기 사이에 나는 곁순들은 2-3일에 한 번씩 따주고 있어요. 몰아주기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해주고 있는 것이죠.

 

 

위쪽에서 자라는 잎들일 수록 보라 빛이 많이나고 잎들에 솜털 같은 것이 많이나서 만지면 폭신 폭신하고 솜털이 느껴져요.

 

맨아래 잎은 솜털이 하나도 없는데 가지 키우시는 분들 한 번 맨 아래 잎과 맨 위에 잎을 만져보시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날 것입니다.

 

가지핑에 꽃봉오리가 생겼습니다.

1개의 가지핑을 제외하고 7개의 가지핑에 2-3개씩 꽃봉오리가 자리잡고 있어요.

 

작게 보였던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신기하답니다. 어서 꽃이 피었으면 좋겠는데 7개의 가지핑 중에 어떤 가지핑 꽃이 먼저 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마당 가지핑들

부모님집에 입양보낸 4포기 가지들 근황


..

부모님집에 가져다드린 4포기의 가지핑들이 있어요. 부모님 집 앞마당에 작게 텃밭이 있어서 본잎이 2-3개쯤 막 나기 시작했을 때 가져다 드렸고 부모님께서 심으셨어요. 키작고 어릴 때 가져다 드렸는데 크기가 많이 커졌어요.

 

 마당에 심은 가지핑과 베란다에 심은 가지핑들을 비교해 보았어요. 마당 가지핑은 잎이 좀 더 질기고 색이 진한 느낌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지 못해서 잘은 안보이지만 꽃봉오리도 있어요.

 

크기는 베란다 가지핑이랑 마당가지핑이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베란다 가지핑의 잎이 좀 더 맨질맨질하고 벌레가 덜 먹은 것 같아요.

 


아직은 크기나 성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서 열매가 맺는 때가 오면 가지 갯수나 크기 면에서 비교해 보고 싶지네요.

 

그로로 여러분들의 가지는 어느정도 자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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