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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모두 길쭉하다고?
왕딩24. 06. 13 · 읽음 203

 

울퉁불퉁 가지의 매력

 


 

지난  여름 

작은 10평 농장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가지를 키웠어요.

 

 

둥근달가지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와

달큰한 살(?)이 많아서

매년 꼭 심는 최애 가지에요.

가지전이나 가지밥 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가정에서 수경재배로도 키웠었는데

아무래도 가지는 많은 영양을 필요로해서

수경보단 토경이,

토경보다는 지구화분에서

 많은 수확이 가능해요.

 

 

로사비앙카

동그란 얼굴에 앞머리가(?) 귀엽고

연보라색 그라데이션이 멋진

순전히 예뻐서 키웠던 가지에요.

에어룸 종자로 채종해서 키울 수 있어요.

 

 

씨앗이 여물어 갈때쯤이면

예쁜 연보라색 얼굴이 점점 누래져요.

씨앗이 많은편이어서

가지가 어릴때 수확해서 먹어야해요.

 

 

칼리오페

타원형 몸매에 줄무늬가 멋진가지

로사비앙카에 비해

과육이 단단한 편이고

너무 익으면 쓴맛이 날 수있기때문에

호다닥 수확해야하는 가지.

칼리오페도 채종이 가능한

애어룸 종자에요.

 

 

마크아가지

태국 볶음용 가지에요.

초록색일때 먹으면 단맛이나요.

굴소스 넣어 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는 가지에요~

채종이 가능한 종자인데

채종을 못해서 슬픈 마크아😢

맛있어서 꼭 다시 키우고 싶은 가지에요👍

 

 

길로

제가 아는 가지 중에 가장 작은 가지

토마토를 닮른 길로는

피클을 담아먹는 가지에요.

하지만 맛이 쓴편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에요.

 

 

가지의 계절이 되면

신랑과 자주 먹었던 라따뚜이

토마토와 가지, 호박~

그리고 치즈의 조화가 최고인 음식

 

오늘 저녁은

다양한 가지의 매력에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양한 가지의 이야기는 2편에...

co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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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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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부터 식탁까지🌱 베란다와 10평 주말농장에서 다양한 채소와 야채를 키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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