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양이, 강아지에게 해롭지 않은 식물
라핀24. 06. 23 · 읽음 1,238

 

 

반려동물, 반려식물..

우리 생활 가까이엔 인간과 함께

숨쉬고 삶을 영위하는 다양한 생명들이 있죠.

 

내 작은 손 만했던 아가고양이

 

작년 초겨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 하나 있는데..

집앞 데크위에서 숨이 넘어가고있던 아기고양이에 관한 글이었어요. 그땐 앞뒤 가릴 틈 없이 죽어가는 생명을 바라만 볼 수 없어 그대로 병원으로 향했고.. 고비넘기며 아가를 살리고나니.. 겨울 추위에 마당에 둘수도 없고..

예고없이 닥쳐온 책임에 현재까지 어찌해야하나.. 하면서도 함께 생활하고 있답니다.. :)

 

징그럽게도 많이 컸죠잉 ㅎㅎㅎ

 

근데 이 녀석 때문에 우리집 초록이들이

다 쫓겨났어요..😭 식물둥절~~🤷🏻‍♀️🤷🏻‍♀️
어찌나 못살게 굴던지...

다행이 저는 작업실이 있으니 집안 초록이들을

작업실 식물식구들과 합가 시켰답니다.

식물에게 고양이는 간혹 해롭습니다.. 😅

 

식물에는 독성이 있는 식물도 있다는거 아시나요?

물론 키우는 것 자체로 독성이 뿜어 나오진 않아요. 식물의 줄기나 잎을 자르거나 상처를 내면 나오는 성분이 피부에 닿거나, 섭취시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보통의 성인은 먹을일이 없겠지만

우리 호기심 덩어리 동물들이나 아가들은 예측 할 수 없으니 조심해야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강아지.. 반려동물들에게

해롭지 않아 함께 키울 수 있는

독성이 없는 식물 몇가지를 소개해요.

 

 

 

 

🌿 필레아페페 

 

동글동글한 귀여운 잎이 마치 놀이기구처럼 달려있는 페페식물이에요. 동글한 잎이 동전을 닮았다 하여 중국에서는 금전운을 주는 식물로 여겨 선물로도 사랑받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수경으로도 키울 수 있으며,

자구 번식이 왕성한 식물이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로즈마리

 

향이 좋은 허브류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시는 로즈마리, 민트, 바질, 레몬밤, 캣닢은 동물들에게 유해하지 않습니다. 해 좋고 바람 좋은곳에서 겉잡을 수 없이 몸집을 키우는 로즈마리예요.

 

 

 

 

🌿 후마타고사리 and 테이블야자

 

상록넉줄고사리 라고도 불리는 후마타 고사리는 고사리 종류 중에서도 생명력이 정말 강해요.

고사리류 키우기 힘드시다면 후마타고사리 강력 추천합니다. 거미다리같은 뿌리줄기가 독특한 아이에요.

 

여름철에 더욱 잘 어울리는 식물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도 순둥이 식물 중 하나죠.

특히 투명한 유리 화병에 수경으로 키우면

더욱 시원한 인테리어 효과에 좋답니다.

 

 

 

 

🌿 마오리소포라, 마오리코로키아

 

감성 인테리어 식물로 사랑받아 한때 인기가 정말 좋았던 마오리소포라, 마오리코로키아는 반려동물이나 아가들에게 해롭지 않은 식물이랍니다. 

 

 

 그 외에도 수박페페, 세이지, 나비란, 틸란드시아 등의 식물도 안전해요. 우리집에 반려동물이나 아기가 식물들과 함께한다면, 우리집 식물에 독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독성이 있다면 동물이나 아가들 손에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주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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