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운오브제 컬렉션 사용 후기
진봄24. 07. 08 · 읽음 1,401

 

마이리틀가든 대상 경품으로

LG 틔운 오브제 컬렉션이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브제가 도착 했는데

너무좋았습니다.

새로운 오브제와 함께한지 2주가 되어갑니다

출처: 고계림 유튜브 채널, 신데렐라
(https://youtu.be/jAHcQokDhb4?si=QytosRM98XyMlCw_)

 

저는 그린컬러의 오브제를 선택했어요. 

거실과  주방에 배치하면 답답해보여

비교적 공간이 있는 방에 배치했어요

틔운오브제 그린, 마이리틀가든 경품상품

 

어느 공간에서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식물재배기, LG 수경재배기가 제 삶에 들어오면서부터 소소한 변화가 있었어요. 식탁 위, 탁자, 서랍장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모든 공간들이 화사하고 밝아졌어요. 처음엔 한 개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집안 곳곳에 배치해 두고 보니, 그 안에 담긴 식물들이 커다란 위로와 안식을 주더라고요. 서서히 틔운라이프에 스며 들었어요. 작년 5월 틔운오브제를 선물 받았고, 올해 6월 경품을 통해서 두번째 오브제를 선물받게 되었어요. 이렇게 우리집엔 이제 '두 대'의 오브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틔운 오브제' 1년 후기+설치 후기작성해 볼까해요.

 

 

1. 자급자족 도시농부, 아파트 농부가 가능

틔움/틔운 라이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신선한 야채를 냉장 보관하지 않고 바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에요. 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오브제에서는 식재료를, 미니에서는 요즘은 꽃 위주로 키우고 있어요. 로즈메리를 키워서 요리에 활용하기도 하고 일부 건조를 시켜서 차에 우려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오브제의 장점은 미니와 비교해 보았을 때 발아가 빠르다는 점이고, 벌레 차단이 되고 이 공간 안에서 빛, 온도, 바람까지 컨트롤이 된다는 그 기능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반면에 오브제의 경우에는 1단과 2단의 각각의 높이가 높지 않아 오래 키울 수는 없어요. 키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틔운미니로 이동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더라고요. 언젠가 오브제 2세대가 나온다면 높낮이 조절이 되거나 조금 더 기능적으로도 확장한 형식의 기능을 갖추었다면 갈아탈 것 같아요. 

 

 

자급자족 라이프 

 

2. 앱으로 관리가 가능해서 좋은

LG 스마트 ThhigQ 앱을 통해서 컨트롤이 가능해서 편리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키운 식물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지 않으면 어떤 식물을 키웠는지 History가 보이지 않아서 너무 아쉬워요.

해당 작물에 대해 일기를 한 번이라도 작성하지 않으면 리스트에 남지 않아요. 예를 들면, 아래 사진을 보면 현재 '해바라기'와 '케일', '시금치'를 키우고 있는데 키우는 식물 리스트에는 없어요. 그 이유는 일기를 생성하지 않아서 그래요. 일기를 생성해야지만 히스토리 내역에 남아요. 전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있는데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실제로는 더 많은 종류를 키웠지만 일기를 작성하지 않아 기록에도 없어요. 재배 완료한 식물은 고작 17종 밖에 없어요(중복 포함). 게다가 틔운오브제에서 키우다 틔운미니로 이동을 시켜 틔운오브제에서는 히스토리로 남지 않아 재배는 더 많이 했지만 내역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3. 오브제 필터 주기와 관리

오브제 사용자라면 필터 관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오브제에는 물탱크와 환기구에 총 세 개의 필터가 있어요. 물탱크 내에는 두 개의 필터가, 그리고 2 위쪽에 위치한 환기구에는 하나의 필터가 있죠. 이 필터들은 일반적으로 3~6개월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실제 환경에 따라 필터의 오염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말이에요. 아래 사진 중 3개월간 쓴 필터를 보면 오염이 심한 것을 볼 수 있죠? 이렇게 필터가 거뭇거뭇 해진 것을 볼 때마다 흠칫 놀라게 돼요. 꽉 채운 3개월이 아닌 2개월 조금 넘은 시점에서 교체를 했어요. 오브제 필터 교체와 관련해서도 앱 연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직접 날짜를 체크하고 관리해야 해요. 필터 교체는 단순한 유지 관리를 넘어서,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해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위해, 필터 교체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겠죠? 하지만 여기서 불편한 점이 있어요! 필터 교체와 관련해 어플에 기록되는 것이 없다는 점!! 이 부분도 개선되면 참 좋겠어요. 별도로 메모해두지 않으면 깜박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4. 그래도 틔운 라이프

요즘 제 거실, 인도어 텃밭에는 많은 식물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가끔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 비싼 것을 사냐? 평생 먹을 상추 값도 안 나올 수 있어. 아까워."라며 종종 이런말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바쁜 일상 속에서 식물들의 성장을 아침/저녁으로 살펴보는 일이 제가 누리는 행복 중 하나랍니다. 식물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곤 하거든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쁜 시기에는 식물을 신경쓸 겨를 이 없어 초록별로 많이 보냈었는데, 스마트 디바이스인 틔운을통해서 식물들을 초록별로 덜 보내게 된 것 같아요 . 저는 이를 '가치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틔운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 비용을 통해 얻는 작은 행복, 식물들을 직접 키워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취감, 그리고 매일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 이 모든 것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잖아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틔운과 틔운미니와 함께하면서 소소한 행복감이 정말 컸어요.  전 틔운오브제 정착하기 전까지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해보았는데 결국은 "틔운오브제"였어요. 

 

4. 새로운 손님. 그린 오브제

 

베이지 옆에 경품으로 수령한 틔운오브제를 배치했어요. 현재는 두개 틔운 모두 '어쩌다 상추'존을 만들었어요. 대상 경품으로 받은 틔운은 "초록틔운"이라고 별명을 붙이고그동안 심고 싶었던 유럽상추들과 시금치들을 파종했어요

 

 

어플에서 제공하는 식물에 아래 식물들은 없어요.  만약 틔운미니/오브제에 식물 사진을 넣고 싶다면 chat GPT를 이용해 식물사진을 만들어 보세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1호 상추 파종(2024.07.06)

 

요즘 상추와 시금치 가격이 금값인데 제가 이 두 녀석을 파종했지요. 한번 키워본적이 있는 시금치인데 대량파종이라 너무 설레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매일매일 관찰하는 요즘이 즐겁답니다. 

 

네이버에서 "상추가격" 검색
(검색일: 2024.07.08, 오전 07:22 기준)

 

사실 전 틔운오브제와 틔운미니 들인이후엽채류를 구매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텃밭가진 분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2인가구가 먹기에는 적당했어요) 그래서 위에 언급한 "자급자족 도시농부"라는 키워드를 사용했어요. 자급자족이 가능한 "틔운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에 작성된  후기들이에요

더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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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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