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나비 날아드는 자연에서 산책할까요
동글동글이24. 06. 25 · 읽음 61

 

볼일이 있어서 서산에 다녀왔습니다. 볼일을 끝내고 서산 주변을 산책 할 수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주변에는 소나무와 푸르른 잎들, 꽃들이 있어 산책을하며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있었어요.

 

이날은 해 쨍쨍, 여름과도 같은 날씨였는데 해가 좋다보니 주변 풍경이 더 예뻐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하늘이 예쁜 날을 특히 좋아했고 하늘예쁜날 산책을 하면 행복감이 더 크더라구요.

 

이날, 하늘은 푸르렀고 자연들은 그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져 감탄사가 연이어 터졌어요. 그리고 행복감이 맥스였습니다.

 

오랜만에 쿠팡이 아닌 자연에서 산책해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지만요.

 

근처에 있는 흐르는 강물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서산에있는 한 카페를 들르게 되었어요. 이 카페에 주변은 그 자체가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사람도 없었어요. 마치 우리가 전세 낸 듯한 기분으로 에이드를 마시며 함께 온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있었습니다.

 

카페 내부와 외부 모두 자연을 감상하기에 참 좋은 공간이었어요. 카페 내부, 자연이 한 눈에 보이는 창틀은 멋진 그림이 걸려있는 한폭의 액자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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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 외부, 보라색과 빨강색 꽃들이 피어있는 들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예쁜 호랑나비가 팔랑팔랑 날아왔어요.

 

나비를 보고 신기해서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렀어요.

 

나비도 어디 날아가지 않고 꽃 주위를 춤 추듯이 날다가 꽃 위에 앉다가 하더라구요.

 

나비의 날개짓이 참 신비롭고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꽃과 나비를 바라보며 나비야나비야 노래를 머리 속에 떠올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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