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왕좌왕상왕하왕입니다.
얼마 전, 자양(뚝섬유원지)에서 식물 관련 큰 행사가 있었죠~
바로 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입니다!
박람회 진행 중에 꼭 올리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조금 뒷북치는점 이해 부탁드립니다ㅎ
저는 전공이 식물 분야기도 하고, 일전에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 만큼 정원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일년 중 가장 기다리는 행사가 바로 서정박입니다. 올해는 서울시가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정원이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을 해서인지 스케일도 크고 예쁘더라구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알리움이 돋보이던 정원
꽃이 가득한 정원도 좋지만, 이렇게 사초와 나무, 돌로 연출한 정원이 더 제 취향인 듯 해요
학생정원이었는데, 제가 일전에 만들었던 구조물과 비슷해서 찍어보았습니다ㅎㅎ
건축을 전공하신 작가님이 설계해서 그런지 건물 느낌이 강했던 정원
큰 화제가 되었던 에버랜드의 정원.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후글컬쳐 개념을 도입한 정원(후글컬쳐와 관련해서 나중에 글을 쓰겠습니다ㅎㅎ)
나무 둔치와 고사리, 사초가 너무 예뻐서 한장 더!
아이들이 좋아하던 정원이었습니다.
외국 작가의 정원. 식물이 주가 되지는 않았지만, 큰 구조물의 재질과 질감, 형태와 흐름이 주는 느낌이 거목같아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공간이었어요.
장미를 사용해 뻔한 정원을 만들었지만, 너무 예뻤던 공간
외국 작가 정원이었는데, 너무 이국적으고 예쁘지 않나요? 이런 구조물의 실루엣이 참 좋아요
공중습도로 수분을 흡수하는 식물을 행잉해둔것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제가 간단한 코멘트를 남기긴 했지만, 이건 저의 감상에 지나지 않으니, 작품 이름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s://festival.seoul.go.kr/garden 서울정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작가가 쓴 설명과 사진을 함께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 그로로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혹시 정원 관련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전 또 흥미돋는 식물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우왕좌왕상왕하왕
여러 수목원을 거쳐 우왕좌왕 살아왔습니다. 원예, 조경을 전공했고 식물을 가까이에 두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댓글 15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