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운미니로 토마토 키울수 있다.

Yes!

희귀방울토마토인 '빌마'와 '비너스' 를

파종하고 키웠던 100일의 과정이랍니다.

우선 첫 시작은 틔운오브제에서 시작했어요.

빌마와 비너스 모두 틔운오브제 환경에서 

10일차에 새싹이 올라왔어요.

(비너스가 약간 성장이 느림)

빌마는 빨강 토마토

비너스는 노랑토마토에요

방울토마토를 수경재배 중에서도

틔운 오브제에서 키우면서 느꼈던 것은

확실히 토경에서 키웠을때보다 월등히

성장속도가 빠름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정말 놀라웠던 것은 파종

34일만에 첫 화방을 만났어요

39일차에는 화방이 더 많이 생겼고

줄기는 더 굵고

 단단하게 자리 잡았죠.

빠른 성장 덕분에 

키움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재미 있었어요

[키운다는 느낌보다 틔운오브제에서는

자라는 과정을 관찰한다는 말이 맞는듯해요]

46일차까지 틔운오브제에서 키우다

49일차에 틔운미니로 이동시켰어요.

동일하게 비너스 방울토마토도

빌마토마토보다는 느렸지만

비슷한 성장세를 보여주었어요.

55일차의 빌마와 비너스에요

틔운오브제 컬렉션에서 나온 후

줄기정리를 하지 않은상태에요.

정말 많은 화방을 맺었어요.

빌마 방울토마토 55일차를 보면 

화방만 20개 이상 생겼답니다. 

토마토를 키우면서 이렇게 많은 꽃이 달린건

틔운오브제/틔운미니 조합으로 키우면서

처음접해봤어요.

비너스도 얼마나 이쁜지 

이렇게 방울토마토의 노랑꽃이

너무 이뻐서 헤아릴수 없었죠.

혹, 비너스와 빌마를 보면

차이가 느껴질까요?

비너스는 열매가 노랑색이라 줄기가 연두빛

빌마는 열매가 빨간색인데,

줄기가 약간 어둡게 자라더라고요

57일차 방토는 대략 20센치 정도로 자랐어요.

틔운미니에서 키우기 정말 좋은 사이즈죠! 

틔운미니로 충분히 잘 자란답니다.

78일차의 방울 토마토는 연두빛 광나는

열매들을 머금고 있어요.

정말 이대로도 그림같지 않나요?

78일차의 빌마에요.

열매가 다글다글 너무 이뻐서 

토마토 홀릭커가 됐어요.

비너스도 한미모하죠!

언제 익어가는지 궁금했던 찰나

82일차 되니 붉으스름하게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알맹이 큰것좀 보세요.

89일차 제법 익어가는게 보이죠?

92일차엔 더 잘 익었어요.

드디어 비너스 토마토도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게 보였죠.

94일차에는 조금 변화가 있었죠

(느껴질까요?)

95일차의 빌마랍니다.

탱글탱글 너무 잘 익었어요.

비너스도요!

궁금해서 100일차에 먼저 익은아이들 

1차로 수확했어요.

한컵 정도의 수확량이지만 

너무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이 아이들중 각각 2개는 채종용으로 

나머지는 모두 제 뱃속으로 들어갔어요.

빌마와 비너스를 채종하고나니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빌마와 비너스를

5립에 각각 9천원에 샀었거든요

그래서 채종이 간절했어요.

각각 200립 이상은 채종된듯했어요

채종 한 후 그늘에 말려서 봉투에 담았어요.

주변에 토마토 키우고 싶은분 있으면 

채종한 이 아이들을 나눔했답니다. 

5립에서 시작해 200립이 되니까

부자가 된 기분이더라고요

채종한 아이들 어떻게 됐냐고요?

채종한거 발아 테스트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키트에 4개씩 파종했어요.

와 그런데 100% 발아율!!

그래서 지금까지 토마토는 계속 계속

끊임없이 키우고 있답니다.

토마토 파종에서 채종까지 

100일간의 과정이었어요.

이렇게 수경재배로 토마토를 키워보고 나니

너무 재미있어서 틔운홀릭이 되었어요. 

빌마와 비너스 키우고 싶으신 분 

선착순 3명, 씨앗 나눔 드립니다.

+부담없이 신청해 주셔도 됩니다+

앉은뱅이 방울토마토 키우기: 빌마/비너스 (100일 만에 수확) #내돈내산 #빌마토마토 #비너스토마토 비너스와 빌마를 키우면서 '채종'을 목표로 했는데 그날이... 네이버 블로그 | 봄달, 봄날의 봄달 네이버 블로그 | 봄달, 봄날의 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