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무늬가 귀여운 카우빈 키우기
왕딩24. 07. 01 · 읽음 152

 

젖소를 닮은 내 이름은 카우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젖소를 닮아 귀여운

카우빈 키움 소식을 들고왔어요.

 

 

지난 4월

콩수르의 꿈울 품고 심은 카우빈

옐로우빈, 퍼플빈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아를 위해서 

콩을 하루정도 물에 불려두었어요.

 

 

따뜻한 봄날~

다른 콩들과 함께 

귀여운 본잎을 뽐내며 

무럭무럭 자란 카우빈

 

 

검정색 카우빈은 비넝쿨콩

퍼플빈, 옐로우빈과 

잎과 꽃의 모양이 비슷해서

이름을 표시해두지 않으면

콩주머니가 열릴 때까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ㅎㅎ


 

빗물 보약과

주말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무럭무럭 자란 카우빈



콩잎이 점점 커져서

고랑까지 잎이 흘러서(?)

줄을 쳐주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귀여운 콩 꼬투리가 생기고

쑥쑥 자라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무더워지자

병이 찾아 온 카우빈

그냥 뽑을까 생각도했지만

제법 커진 꼬투리들이 있어서

아픈 잎들을 정리해주고

열매가 무사히 차오르길 기다렸어요.



그리고 채종시기가 온 카우빈

잎이 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에

채종은 할 수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콩이 잘 익었더라고요.

 

 

카우빈을 뽑기전에

영정사진(?) 한장 찍어줍니다.

오늘은 봉선화와 함께~

 

 

반 그늘에서 조금더 말린 후

떨리는 마음으로 꼬투리 까기~!

다행히 카우빈이 잘 여물었어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발아테스트겸(?)

장마가 지나면

다시 카우빈을 키워 볼 생각이에요.

 

젖소를 닮은 카우빈!

우리 함께 키워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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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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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부터 식탁까지🌱 베란다와 10평 주말농장에서 다양한 채소와 야채를 키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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