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일본의 꽃집들
채도24. 07. 11 · 읽음 370

 


[여행일기]일본의 꽃집들


 

안녕하세요

채도입니다!

 

6월에 다녀온 교토에서

흥미롭게 구경했던 

꽃집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요ㅎㅎ

 

우리나라 꽃집들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였지만

조금은 달라 신기+설레는 마음으로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구요

 

여행가시는 그로로여러분들도

여행지의 식물만 보이시나요ㅋㅋ

(사진첩엔 온통 식물사진)

 

 

먼저 길거리에 매대가 있던 꽃집!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사실 매대인지 빗물을 맞히려고 내놓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수태볼로 감싸 만든 화분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코케다마라고 불리고 

저희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직접 본 건 처음이여서 냉큼 사진 찍었답니다!

소나무와 수국등 코케다마로 키울 수 있는지 

너무 너무 신기했어요

 

 

요건 그로로팟이 생각나서 찍어봤는데요

일본은 이런식의 화분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바질부터 토마토 소나무까지 있을 정도예요ㅋㅋ

우리나라에선 다이소에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갬성있게 패키징하고 나란히 두니

관광객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어요


 

드립팟은 처음봤는데

저기 종이백에 원두드립백처럼 생긴게 드립팟이랍니다

드립팟은 드립백에 원두대신 흙과 씨앗을 담아 

키울 수 있는 일회용 화분인 것 같아요

신기하죠????

 

그 옆에 알록달록 통조림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귀여운 패키징 상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다음은 꽃!

꽃집에서 꽃을 빼먹을 수 없죠

일본 꽃값은 우리나라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일본커플(?)로 추정되시는 분들이 사가시는 모습을 봤는데

괜시리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가격에 맞춰 꽃집사장님이 만들어주시는게 아닌

한 송이별로 소포장되어 

자기가 골라 다발을 만드는 방식이였어요


 

요 꽃..!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일본에서 본 꽃들 중 제일 맘에 들었는데

일본어를 번역해보니

이름은 안 나오고 추천글이였어요ㅜㅜ

센과 치히로 느낌의 꽃

지브리 좋아하신다면 일본감성 좋아하실거예요


 

정열적인 카라

우리나라에선 하얀 카라가 많이 보이지만

요런 채도높은 카라도 예쁜 것 같아요!

우리나라 꽃집에선 꽃 냉장고에 꽃을 보관해서

이렇게 가까이 꽃 사진을 못 찍는데

일본은 거의 밖에 두더라구요ㅎㅎ


 

델피늄 비슷한 꽃!

델피늄이 색 빠지면 이런 느낌인 걸까...

한 다발 사고싶었지만

난 관광객..... 곧 떠나...........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라던가 화분모양

그리고 패키징들이 달라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그로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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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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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 2년차, 관엽식물과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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