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집 마당에서 키우고 있는 마당가지핑의 안부에대해 부모님과 한 번씩 이야기 하곤 하는데요.

드디어 부모님집 가지핑에서도 수확을 하셨다고 합니다. 먼저 수확한 한개는 아버지께서 생선조림에 뭉텅뭉텅 잘라서 넣으셨다고 하는데 사진은 안남기셔서 저도 구두로만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수확을 하게 되면 꼭 사진을 남겨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께서 다행히 남겨주셨습니다. 2개를 수확하셨다고 하는데요. 굵기가 엄청나네요?

제가 수확했던 가지는 예쁘지만 크기가 작은데 마당가지핑은 예쁘진 않지만 더 먹음직스럽고 크기가 큽니다. 

요리하실 때 과정도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어머니. 

가지무침을 만들 때 가지를 데쳐야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후라이펜에 가지와 양념을 넣고 가지조림은 할줄아는데 가지무침은 가지를 데쳐서 만드는 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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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재료 사진도 보내주시고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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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가지무침을 먹으러 부모님네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니와 점심을 함께하며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닭죽과 어머니가 무쳐주신 가지무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네 집 마당가지핑입니다.

가지나무인줄 알았습니다.

꽃도 여기저기 잘피우고

사진은 한개 밖에 못찍었지만 가지도 여기저기 잘 열려요.

그로로여러분들도

모두 점심 맛있게 드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