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딩이에요.

오늘은 토마토 동반식물로 함께 자라고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바질을 소개하려고 해요.

토마토의 짝꿍 바질

식물들도 각각 궁합이 있어

함께 키우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들이 있는데요.

그 중 제일 대표적인 식물이

토마토와 바질이 아닐까 해요.

특히 토마토는

장마철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는

열과가 되기 쉬운데요.

토마토 옆에 바질을 함께 심어주면

토마토가 열과되는 현상을 줄일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바질은 물을 좋아해서

수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죠.

토마토 아래에서 자린 바질은

토마토가 강한 햇빛으 가려줘서

오랫동안 신선하고

부드러운 잎을 수확할 수 있어요.

텃밭에서 함께한 다양한 종류의 바질을 소개해요.

상추잎바질

맘모스 바질로도 불리는 상추잎 바질은 잎이 크고 넖은 것이 특징이에요. 맛도 좋고 잎이 넓어서  조금만 수확해도 풍성하니 바질페스토를 만들때 사용하기 좋아요.

스파이시 글로브 바질

공 모양으로 동그랗게 자라는 바질이에요.

수형 자체가 동그랗게 자라기 때문에

바질트리로도 사용되요~!

잎의 향은 스위트 바질과 비슷해요.

저는 파종 후 싹이 어러개 자란것을 쏚아주질 않았더니모양이 조금 볼품없어졌어요ㅎㅎ

아리스토텔바질 은 키가 20cm 정도로 작게 자라는 바질이에요.

삐꼴리노 바질도  키가 작고 동그란 수형으로 자라는 바질이에요.

그릭 바질 도 동그란 수형으로 자라요.

식용이 가능하지만 잎이 작아서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잎을 아주 많이 수확해야해요.

주말농장 이웃님들이 "저건뭐에요?"

하며 한번씩 꼭 물어보시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바질이에요.

미네뜨바질 도 삐꼴리노 바질과 비슷한데 잎이 조금  더 커요.

퍼플 러플 바질 은 보라색에 프릴같은 잎이 예쁜 바질이에요.

스위트 바질 은 잎이 부드럽고 바질의 향이 적당해서 식용으로 흔히 사용되지요.

레몬바질은 향긋햔 향이 참 좋아요.

바질이지만 바질 같지 않은 샹금한 향~!

시나몬바질 은 분홍색 꽃과 진한 보라색 꽃대가 매력적이에요.

향긋한 향과 식용이 가능햔 바질

토마토 동반 식물로 바질을 키워보니 

토마토와 바질~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바질 자체가 꽃이 많이 피고 향긋해서 

유난히 꿀벌들이 많이 모이더라고요.

텃밭에서 윙~~ 소리가 나서 보면

어김없이 귀여운 꿀벌들이

열심히 꿀을 따고있었어요.

텃밭에 꿀벌들이 많아지는건

토마토들 뿐만 아니라 

수정이 필요한 함께키우는 작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에요.

무엇보다도 바질은 물만 말리지 않는다면

순둥순둥 잘 자라더라고요.

(허브 중 바질이 제일 쉬웠어요 ㅎㅎ)

꼭 텃밭을 하는 분들이 아니더라고

바질은 쉽게 잘 자라고 

또 수확의 기쁨을 빨리 느낄 수있는 작물이니

꼭 한번 키워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