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람쥐네 집에도
택배가 도착했어요
기다렸어요 그로로팟
안녕? 다다람쥐에요.
(다람쥐로 할랬는데 그 닉네임 이미 있었다..)
드디어 다다람쥐 집에도
기다리던 그로로팟이 도착했어요.
다다람쥐는 자연광에서 사진찍는게 좋지만
도저히 아침까지 기다리지 모태..
그럼 택배를 뜯어볼까요?
흠.. 어디 보자..
슬릿분 두개, 압축상토 두개, 영양제, 씨앗 두알..
어디한번 꺼내볼끄아ㅏㅏㅏㅏㅏㅏ
으아아악그응ㅇ갸ㅑㅑㅏㅏ
(우당탕탕!!!)
.
.
(정신차려라 나자신..)
모든 구성품이 잘 도착했네요!
제가 키울 씨앗은 몬스테라입니다.
어디 그럼 씨앗을 꺼내서..
냄새를 맡아볼ㄲ.... (킁킁)
아 맞다 이거 먹는거 아니지.. (머쓱)
정신채리구 다시 소개할게요.
강낭콩만한 몬스테라 씨앗 두개가 왔어요.
어떤 분들은 발아된 씨앗이 왔다는데,
제꺼는 발아가 진행되지 않았어요.
싹 안났다규.
(아닌가 좀 나온건가?)
저는 씨앗을 압축상토에 바로 심지 않고
저만의 방법으로 발아시킬거에요.
그니깐,
눈 똑바로 뜨고 잘봐줘요.
내가 어떻게 발아시키는지!
이렇게 다 쓰고 남은 클레이통과
드립포트를 준비해요.
클레이통에 키친타올 한장 깔구요,
잘 봐랏 이제 씨앗 들어간다.
대충 넘기지 말구
잘 봐달라규!!
물을 이케 부어요.
아주 조금만 적셔주면 되니까
커피 드립하듯 살살 부어줍니다.
그리고 이케.. 뚜껑을...
뚜껑을....
어휴 진짜... (말잇못)
어쨌든 뚜껑을 잘 닫았어요.
습도 유지를 위해 뚜껑을 닫은거에요.
왜냐고? 여기 온습도계 좀 봐봐요.
(우리집 요즘 에어컨땜에 사막같은 습도..)
온도는 28도 가까이 되니
발아하기 적당할 것 같아요.
발아하는 동안 뚜껑은
자주 열어서 환기해줄거에요.
안그러면 곰팡이가 씨앗 냠냠...
이 방법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다다람쥐는 이렇게 키워볼게요!
다다람쥐 또 보러와줄거죠?
다음 이야기도 또 보러와줘요
(이왕이면 팔로우도 해주면 고맙구..)
다다람쥐
다람쥐는 자기도 모르게 심어놓은 씨앗으로 지구를 풍요롭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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