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아스파라거스
송지민24. 08. 07 · 읽음 86

컨디션 난조로 무기력하게 누워있는데

택배가 도착 했다는 알림

왜 모든 택배는 설레죠 :)

뭔지 알아도 설레는 기분입니다.

 

아마도 제가  컨디션이 안 좋은건

받을 택배가 없어서였을지도 ㅎㅎ

 

박스를 여니 오잉? 

작고 동그란 한약 같은 알갱이 5알이

들어 있습니다.

일단 검색 (전 초보 집사거든요 ㅎㅎ)

아하^^

씨앗을 불려야 한다네요

어릴적 과학 시간에 콩 발아하던게

생각이 납니다.

화장솜이 거즈형태라

그 안에 솜을 끼운채

물에 적신후 제각기 다른 모양의 씨앗을

올려놓고

  "노트에 8월7일 수요일 시작"

적어봅니다.

뭘가 근사한 계획이라도 시작한것

같아 갑자기 급 마음이 바빠지고

즐겁네요.

 

무기력한 하루 잠시의 이벤트같은

시간이 주는 묘미가 이런건가 봅니다.

 

잘 자라 뭔가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1탄을마칩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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