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필리핀에 톨타라는 가지 요리가 있는데요, 정말 저의 인생 가지 요리라고 할까요...?
너무 맛있어요 ㅠㅠ ** 필리핀 여행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ㅠㅠ
그래서 집에서 가지를 키워서 먹어보려고 미니 가지 씨앗을 구매해서 파종했어요!
(씨앗 발아까지는 많은 스토리가 있었는데요. 틔운 미니에서 발아가 잘 되지 않아서, 틔운 오브제를 가지고 있는 언니에게 부탁해서 모종으로 입양받았어요...ㅠㅠ)
이렇게 작았던 아이들이.....
점점 너무 커져서 조명을 빼고 식물등으로 이사시켜줬어요.
정말 많이 컸죠..?!
꽃봉오리도 점점 열리고 꽃도 피었는데, 이상하게 열매는 맺히지 않고 계속 낙화만 되더라고요 ㅠ
꽃이 피고 떨어지는 걸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틔운에 가지 두 개는 영양분이 골구로 가지 않아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아서 하나는 재배를 종료하고, 나머지 하나만 다시 틔운 미니 등으로 옮겨줬어요.
그러던 어느 날,
꽃이 피면 새순을 계속 정리해줘야 한다는 아빠의 조언을 듣고, 정말 열심히 다 정리해줬어요.
그런데 꽃 안쪽이 통통하길래 그냥 두었는데, 나중에 보니 열매가 나오고 있었던 거예요 ㅠㅠ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어요.ㅠㅠ
7/30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8월 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이즈는 약 7cm 정도 되더라고요.
조금씩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최대 10cm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결론은... 가지의 수경재배는 난이도가 꽤 높은 것 같아서, 다음에는 흙으로 도전해봐야겠어요!
쩡쩡이2
틔운미니 초보 식물집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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