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음악관련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모두 보는 편인데 그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서 보고 또 본 영화가 있어요

더 콘서트~

마지막 15분의 연주를 위해서 만들어진 코믹영화 아닌 음악영화

볼쇼이 악단의 연주자들이 오래전 같이 연주했던 레아의 딸 안나 마리 자켓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연주를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해주었어요

마지막 15분 연주는 보고 또 보고 해서 배우들의 표정과 이야기들을 외울 정도였답니다

30년 동안 악기를 내려놓고 살기에 바빴던 연주자들이 다시 만나

안나 마리 자켓의 바이올린 연주에 홀린듯 완벽하게 음악을 완성하는 모습에

어쩌면 황당할수도 있는 전개이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ㅎㅎ 완전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믿겠더라구요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여배우 멜라니 로랑의 연주를 듣고 실제 바이올린 연주자인줄 알았어요

영화를 위해서 5개월동안 연습을 했다고 하니 영화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는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를 보며

음악속에 푹 빠지게 되었고 감동이 가득이었답니다

30년이 지나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아마 음악이 주는 감동이겠죠^^

이야기를 하기 보다 마지막 15분 동안 연주되는 영상이 이 영화의 모든걸 이야기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