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8.7)

싹이 조금 올라온 몬스테라 씨앗 1개와 싹이 트지 않은  씨앗 1개를 심고 흙 이불을 살짝 덮어주고 탈없이 잘 깨어나주길 바라며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 두었었어요.

이틀 뒤인(8,9)

심기 전 새순이 보였었던  몬스1이 

흙 이불을 뚫고 연두 빛 얼굴을 빼꼼 드러내더라구요

그리고 5일 지난 오늘(8.14) 들여다보니 

요렇게나  많이 자란거있죠? 

길이를 재어보니 3cm  ?!?!

싹 트지 않았던 몬스 씨앗2도 몬스1의  지난 금욜 모습처럼 흙 이불  뚫고 얼굴 빼꼼~~하네요

열대 식물이라 그런지 이 더위에도 빠른 속도로 싹을 틔우네요~~

펄라이트로 흙 배합을 했지만 아직은 화분에 비해 뿌리가 덜 발달되어 있는 상태이고 습한 날씨로 흙이 축축해 있는 상태라 

물을 자주 주거나 흠뻑 주게되면 씨앗이 무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겉흙을 만졌을때 손에 묻어나지 않는정도의 마른 느낌이 들면 생수병 뚜껑 2-3개 정도의 물을 씨앗 주변으로 뿌려주고 흙 위에 전체적으로 2-3번 분무해주는 식으로 관리했어요. 통풍은 필수인거 아시죠?

여기에서 조금 더 자라면 흙마르는 속도도 삘라지니 그때는 물주기 텀을 조절하고 양을 늘려줘야겠죠?~~

몬스테라 씨앗 파종 후 일주일 만의 성장속도!!

대박이네요~~
이제 얼굴봤으니  탈없이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몬스테라 파종일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