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소닝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곧 선선한 바람도 불고
계절이 바뀔 것 같네요
이번 여름이 즐거웠어서
아직 여름을 보내주기는 아쉽지만
가을을 더 기대해보려 합니다
제목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이번 글에서는 토마토를 수확했답니다!
처음 올리는 요리 스토리!
바로 시작해볼게요
내꿈은 요리왕
여러분들도 저번 그로로팟
텃밭 식물들 라인업을 보며
수확과 요리의 꿈을 꾸신 분이 많을듯 합니다
저도 물론 토마토를 잔~뜩 길러서
배터지게 먹는걸 상상했지만 흑흑...
한개 나무를 과습으로 열매도 차마
못 익힌채 보내버리고
거의 하루에 2~3개의 토마토만 수확이
되는 현실에 요리 컨텐츠는 점점 멀어졌답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그나마 많은 토마토가
동시에 익어서 약간의 킥을 넣어
요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총 9개의 작고작고 소중한 토마토마들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토마토마 카프레제
일단 수확한 토마토를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저만의 비결(?)이 나옵니다
바로 가게에서 산 토마토를
같이 준비해줍니다 와우~!!!ㅋㅋㅋ
인간적으로 어떻게 토마토
9알로 성인 3명 밥을 만들겠습니까? 하하
과감하게 자본을 이용해 토마토를
추가해주었습니다
크기 차이가 상당하더라구요
역시 농업의 전문가 농부님이 생산하신
토마토는 크고 좋군요
하지만 우리 토마토마는 얼굴이 귀엽기 때문에
100점 제가 주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농부님의 토마토를 반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간이 잘 뱄으면 좋겠어서
반으로 갈라보았어요
샐러드 드레싱 발사믹소스를 사용해서
토마토를 버무려 둡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이면
완성인데 저는 방울토마토와 크기가 비슷한
작은 모짜렐라 볼을 구매해서 넣었어요
이렇게 완성된것처럼 보이는
카프레제 샐러드인데요
여기에 화룡점정
집에서 직접 기른 토마토마를 토핑해주면
완성이랍니다 ~ !!! ㅎㅎㅎ
주객전도라구요? 그런말씀마셔요
주인공은 하여간 토마토마입니다 ^^
빨강 사이에 노랑이 있으니
색감이 참 예쁘네요
이제 먹어보자!
이렇게 토마토마는 맛있는 샐러드가
되어서 밥상에 올라오게 되었답니다
크기는 작지만 농부 토마토 못지않은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참 확실히 소금을 뿌리니 훨씬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소금이 없었을 때는 전혀 당도가 없었는데
소금을 뿌린 뒤 수확한 토마토는 당도가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동생은 짭잘이 토마토 맛이 난대요 ㅎㅎㅎ
종자 특성인지 껍질이 조금 두꺼운 느낌은
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로로팟 시즌 4
즐거웠어요
요리를 마지막으로 토마토마는 부쩍
열매를 안 맺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 더
키워 볼 생각입니다
평소의 저였다면 작물 종류보다는
원예용 식물을 키웠을텐데
그로로팟 덕분에 이렇게 직접 작물을 키워
수확도 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열매가 열린다면 요리 2탄으로
꼭 돌아오고 싶습니다 ㅎㅎㅎ
같이 토마토, 가지, 적환무기르신
그로로팟 집사님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소닝
식집사 4년차 아직 초보 식집사 서툴러도 한 걸음씩 즐거운 식물이야기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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