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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 발아해서 묘목으로 키우기
진봄24. 09. 06 · 읽음 2,158

 

 

마트 체리씨앗을 틔운오브제에 파종했어요 바로 흙에 파종 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1년간 틔운오브제를 통해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면서 제게 쌓인 데이터로는 틔운오브제에서 키울 때 발아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그래서 틔운에 파종 후, 이동시킬 목적으로 틔운에 파종했어요.  틔운씨앗키트 5개 구멍에 모두 파종했는데 21일 만에 새싹이 올라왔어요. 5개 중에 '단 하나'에서 말이죠. 하나라도 너무 좋았어요 끝까지 가보고 싶거든요.  그리고 3일뒤, 24일차의 체리는  두꺼운 씨앗을 깨고 초록한 잎을 보여주었어요. 21일차와 24일차 사진만 보아도 너무 잘 자라는게 육안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21일차 체리씨앗 발아하다 
24일차 

아무래도 틔운오브제는 생육 환경조절이 되니 식물들이 잘 자라주는것 같아요.  틔운오브제 덕분에 식물초보도 발아 마스터가 되어 가는것 같달까요? 큰 체리 앞에 뒷쪽에 작은 체리도 발아해서 싹을 올렸어요. 발아 이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체리나무를 보면서 이사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34일차 큰체리와 작은체리

 

틔운 씨앗키트 거름망을 제거하니 

보이는 체리 뿌리들!!

하얀 뿌리들 보니 건강하게 잘 자란게

보여서 너무 흐뭇했어요. 

 

 

앞쪽에 있던 큰체리는 

틔운오브제가 아닌 틔운미니로 옮겼어요.

틔운오브제에서는 커보였는데 

미니로 옮기니 왜 이렇게 작아보이는 걸까요?

36일차 큰체리는 틔운미니로 옮김 

그리고 뒷줄에 있던 작은 체리 나무는

구형씨앗키트로 옮겨주었어요 

36일차 작은체리는 구형 씨앗키트로 옮

볼수록 신기하지 않나요? 체리 키우기 검색하면 딱딱한 껍질 까는 법 파종하는 법까지 있는 것만 있고  자세한 성장과정은 없어 답답했거든요.  36일차에 분명 아기 아기 했던 모습이었는데 42일차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에 집에서 틔운오브제 문 잡고 호들갑 떨었어요~  분명 작은체리였는데  큰체리(먼저 틔운미니에 옮긴)는 성장이 멈췄고 작은체리는 틔운오브제에서 폭풍 성장 했어요 

 

 

 

작은체리도 더이상 틔운미니에는 키울 수 없어서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결국 오브제 밖으로 꺼냈어요)

 

 

틔운에서 계속 키우고 싶었지만,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실내로 꺼냈어요.  화분에 옮겨 심을 것 생각해서  틔운 구형 씨앗 키트를 이용했어요.  키트를 들어 올리면, 뿌리가 가득 찬 게 보여요.  물론 이 녀석 뿌리는 아니고  함께 키운 겨자채 뿌리가 체리 쪽으로  침범해 있었어요. 오아시스 그대로 흙 위에 안착시키고  복토해 주었어요! 

 

 

이젠 토경으로 잘 자라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이쁨 쁨쁨하던,  햇살 맛집에서 햇살 받고  새순 보여줄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일까요? 점점 말라가나봐~ 시들어가나봐~ 점점~ 건너 갔어요- 초록별요-

 

아. 이게 아닌데 말이죠 

최소 1년은 키울줄 알았는데 

제 의도와 다르게 

갑자기 

키움 종료되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키움이야기로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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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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