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식집사와 옐로우몬스테라의 좌충우돌
식집사은정24. 09. 15 · 읽음 298

소생기..? 아마 ..
옐로우몬스테라를 들였다.

보기만해도 배부름

 

예쁜건 다시 한번

우리집에 온 지 3일정도 됐을때

하루이틀 비도 하루종일 왔고 흐린 날이 지속됐다

 

흙에 하얀 곰팡이 발견 💡

이럴수가 흙 곰팡이는 처음이야

바로 과산화수소수를 희석한 물을 뿌려줬다. 🚿

 

다음날 19시 10분

안돼 🙅🏻‍♀️ 이게 뭐야

21:38

 

22:35

실시간으로 번지는 것이 보였다.

 

우리집의 습도는 50-55프로

환기 하루 두 번

서큘레이터 살랑살랑 멀리서 공기순환

남서양 해 잘드는 곳에서

흐린날은 보조로 약간의 식물등(필립스)

 

시간이 지날 수록 번지는 모습에

맘이 넘 급해서

판매자분께 문의를 드렸다 

과습의 문제 인것 같다고 ㅜㅜ

 

저렇게 좀먹기 전날 과산화수소수를 줬던게 문제였던 것 같다.

이미 흙이 습해서 곰팡이가 있었던건데

흙이나 엎어볼껄 ㅜㅜ

저 부분이 더 번지지않길 기도하며 

소독된 가위로 잘라주었다.

 

토요일 15:44

22:31
일요일 (오늘)

8:19

 

피눈물이 났다 차라리ㅜ내가아팠으면 ㅠㅠ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다 녹아야 끝난다며

자르는거 소용없다고 했다.

 

흙을 보니 여전히 아주 축축 💦

 뿌리 썩음을 의심할만한 상황이라 판단!!

엎었다. 

 


흙에선 나쁜냄새가 났고 뿌리는 물컹거렸다.
확인하기 참 잘했음.

 

이쯤되면 모 아니면 도 

죽은뿌리를 솎아내고 

소독한 가위로 잘라내고

(이제 더이상 절대 안자를거임 ㅜ 미안해)

빛이 적은 곳으로 옮기고

메네델을 희석한 물에 담궈주었다.

제발 ㅜ 죽지마 우리집에 적응하라고 ㅜㅜ

 

정말 예쁜 녀석인데 우리집 와서 고생하는중

 더운날 택배로 📦 상처하나없이 고상하게 온 녀석인데 ㅜㅜㅜㅜㅜㅜㅜ

지금 남아있는 잎도 지키고 신엽도 보고싶다.

 

옐몬 소생기 시작합니다.

과연 해피엔딩일지..

 

 

번외)

죽어가는거 물꽂이로 심폐소생중인 

밤비노 바리에가타 핑크알로카시아 사진 

 

이만 .. 글을 줄이겠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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