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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이 식물을 사랑한 이유
온유한식물누나24. 09. 21 · 읽음 208

영화 '레옹'을 기억하시나요?
극 중에서 킬러 레옹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한 것은
아글라오네마라는 식물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가에 내어주고
틈 날 때마다 잎을 닦아주지요.
심지어 집 밖에서도
화분을 안고 다닙니다.

 

킬러 레옹도 사랑한 식물,
식물 킬러인 우리라고
키우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레옹의 말처럼
식물은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식물은 언제나 나를 반겨주지만
귀찮은 질문은 하지 않죠.

 

 

땅에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작은 화분에 담겨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모습이
꼭 레옹과 비슷한 신세 같습니다.

 

레옹, 마틸다 그리고 아글라오네마가
주인공이었던 이 영화는
식물을 사랑하는 저에게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에 이 식물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영화를 확인해보세요.


OST인 'Shape of My Heart'도
참 좋았는데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비오는 오늘에 딱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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