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큘러스는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을 보여주는 구근식물입니다
처음 이 식물을 알고 겁도 없이 구근을 구입해서 키웠어요
첫꽃을 만나기까지 거의 5개월이 걸렸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매년 라넌큘러스 꽃을 볼 욕심을 부렸답니다
그래도 될만큼 너무나 아름답거든요^^
라넌큘러스 구근은 봄에 꽃을 본뒤에 구근을 말립니다
가을이 되어 구근을 깨우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물속에 구근을 넣어주고 12시간-24시간이 지나면 물기를 머금고 통통해집니다
그럼 상토에 심어서 잎이 나올때까지 반그늘에 두면 됩니다
하루가 지나니 이리 통통해졌어요
하나의 구근인줄 알았더니 두개의 구근이었네요^^
두개의 구근을 같이 심어도 되지만 애들이 몸집이 상당히 커질꺼라서 둘이 분리를 해서 심을꺼에요
15-25 크기의 화분에 구근 1-2개를 심어주면 좋아요
흙은 상토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지만 구근이라 물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서 펄라이트를 좀더 넣어주시면 좋아요
분리를 하니 두개의 구근이 제대로 보이죠
봐도 봐도 참 신기하게 생긴 라넌큘러스에요
전 20 슬릿분에 두개의 구근을 심어주었어요
다리같이 생긴 부분으 아래쪽으로 가게 심습니다
괴근이 있는 부분에서 잎이 나오거든요
물빠짐 좋게 펄라이트를 좀더 넣어주고 거름은 넣어주지 않습니다
잎이 어느정도 잘 자라면 그때 비료나 거름을 추가해 줄꺼에요
지금은 상토의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구근 두께만큼 복토를 해주고 물을 뿌려주고 창가 앞의 선반 중간에 두고 키울꺼에요
라넌큘러스는 15-25도가 유지 되어야 성장을 잘합니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성장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인듯 합니다
다만 응애, 흰가루이등이 생길수 있으니 상토에 예방 입재가루를 넣어주면 좋아요
내년 봄에 볼수 있는 라넌큘러스 클레멘타인 입니다
몇년전에 구근으로 키워 봤던 첫꽃이에요
라넌큘러스 꽃은 겹겹이 피어지며 색은 짙고 선명해서 너무나 아름다워요
어찌 이런꽃이 피어지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라넌큘러스
꼭 키워보셔요^^
노란민들레
베란다, 시골정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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