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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 식물-알부카 스피랄리스
노란민들레24. 10. 29 · 읽음 615

키우

 

알부카스피랄리스는 구근식물로 겨울보다는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을 합니다

울집 알부카는 7년전 파종으로 키운 아이에요

구근이 커졌다가 분구했다가 다시 커졌다가 분구했다가를 반복하며 구근이 단단해집니다

2년전에 이 아이를 분갈이 해서 시골정원 땡볕에 두었어요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라 데려다 놨는데 한가지 실수 한게 있어요

구근식물에 건조에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물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물을 제대로 못챙겨주니 올여름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나니 잎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졌어요 ㅜㅜ

흙으로 돌아갔나 싶어 화분을 엎었는데 그 속에 구근 3개가 나왔어요~

 

 

물을 제대로 못먹어 구근이 상하기는 했지만 온도가 좋아지니 다시 잎을 내어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답니다

게다가 잎의 끝의 퍼머가 살아 있는거에요

빛이 약하면 퍼머는 나오지 않고 아주 치렁치렁해지거든요

 

 

 

 

어때요? 작지만 제대로 펌을 만들고 있죠^^

알부카 스피랄리스이 꼬불이 잎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분갈이 흙은 완쪽흙처럼 알갱이 흙을 많이 섞어서 할꺼에요

다른 식물들도 보통 이정도의 알갱이를 섞어줍니다

오른쪽과는 확연히 다르죠

 

 

 

분갈이 해줬으니 물샤워후 햇빛 좋은 자리에 둘꺼에요

서서히 적응하고 추운 겨울도 잘 보낸뒤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알부커스피랄리스의 특이한 모습에 반해서 파종으로 키웠고

여전히 제 곁에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부터  잘 키워 풍성한 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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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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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시골정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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