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먹는건줄만 알았어요. ㅋㅋㅋㅋ

한때 식집사들 사이에서 희귀 고사리 붐이 일었었어요. 물론 지금도 고사리를 많이 키우고 계시지만 그때 고사리에 입문한 사람이 엄청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사실 관상용 고사리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답니당!

제가 키우고 있는 더피고사리만해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키워 왔던 고사리 종류더라구요!

이렇게 얇고 가늘게 생긴 고사리 외에도 일반 먹는 고사리처럼 잎이 넓은 관상용 고사리도 있답니다. 마치 대왕 토끼발 고사리(아래사진) 와 엄마와 딸(위의 사진인데 잎에 주아가 생기는 고사리예요!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용 ) 고사리처럼요!

이 외에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고사리가 바로 아디안텀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큰잎 아디안텀 페루비아넘, 마크로필럼, 핑크, 노란무늬 아디안텀, 코다텀, 피코크 등 다양한 아디안텀 종류를 키웠었는데 많이 죽고 지금까지 키우는 아디안텀은 흰무늬 아디안텀과 미스티 클라우드, 마크로필럼 바리입니다.

모두 너무 예쁜데요! 저는 특히 흰무늬 아디안텀과, 큰잎 아디안텀 종류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날 때 죽어버린 페루비아넘과 마크로필럼을 사러 가봐야겠어요!

독특하게 생긴 고사리도 있어요!! 바로 개미고사리입니다!

개미고사리는 식물이 오래 묵으면 근경 안이 텅 비게 되는데 이 때 안에 개미가 들어가 산다고 해서 개미고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는 근경이 개미처럼 생겨서 개미고사리인줄 알았어요 히히

개미고사리도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그 중 저는 두가지 개미고사리를 키우고 있답니다. 근경이 청포도 같은 개미고사리도 키우고, 오돌토돌한 매력이 있는 개미고사리도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예쁜 고사리들 이제 먹지말고 키워보시는건 어떤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