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야~~!!!
내 시간 돌려줘요~~!!
저의 8월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마치
아득히 멀고 먼 과거
또는 전생의 경험처럼
순삭되고 말았는데요,
11월6일부터 11월 12일까지
평균 수면 세시간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 :
낙법에 실패해서 일산바닥에 자빠링한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이히히히힣
여로분,
제가 살아돌아왔습니다.
무르팍 다 깨먹고
양조장 대표님이랑 둘이 번갈아서 파트라슈 놀이
5일간 일산의 찬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고,
고성으로 새벽에 귀환 후 쪽잠자고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가했어요.
낙법은 실패했지만,
반백살에 새로운 재능을 발견~~!!!!
물론, 춤신춤왕은 아니었던걸로 ㅋ ㅋ ㅋ ㅋ
(잠은 충분히... 수면부족이 이렇게 무섭습니당)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저희는 막걸리슬러쉬와 전을 팔았는데요,
오메~~~~
저 김치전 완전 마스터!된거 있져~~~ ㅋ ㅋ ㅋ ㅋ
제 아이디어를 회의때마다 강조할때만해도
완~전 잘 될거같은 기분이였는데
킨텍스 행사장에 양조장 사장님이 슬러시기계를 사오셨을 땐,
안팔리면 내가 저 슬러시기계를 사야겠는걸???
이라는 부담과 압박감이 엄청났어요. ㅠㅠ;;;;;;
다행히,
으~른을 위한 막걸리슬러시는 절찬리 판매되었고
급! 안주담당 김치전 마스터로 재탄생한 저는
두장 5천원 첫날, 2시 반경에 재료소진 완판하고
제 식충식물 매대는
무인판매장이 되었더라는.....
귀농인 라이프 :)
농사가 젤로 어렵더라고요!
여러분께 언젠가 저의 김치전마스터 실력을 뽐낼 날이 오면 좋겠네요.
제가 십년만 젊었어도
공중제비 2회전 후 착지! 했을텐데,
전 뒤집기는 잘해도
낙법은 실패하여,
무르팍이 성치 못한 상처투성이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추위에 자꾸 움츠리고 서둘고 다니지 마세요 :)
네펜코리아
식충식물 전문식물원 네펜코리아입니다. 벌레잡이식물의 출구없는 매력에 서울->경남고성 귀농 새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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