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한순간에 겨울로 바뀌었어요...🥶
지나간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단풍은행 절정시기에
단풍놀이~❤ 은행놀이~💛하고 온 후기 남깁니다
단풍의 아름다움은 색상의 다양성과 대비에서 오며
특히 빨강, 노랑, 주황색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가장 인상적이에요
❤ 빨강 : 단풍나무 / 고로쇠나무
잎 속의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만들어 내며, 기온이 낮고 맑은 날씨에 더 선명해짐
💛 노랑 : 은행나무 / 자작나무 / 느티나무
잎 속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에 나타나며, 따뜻한 날씨에서도 쉽게 관찰
🧡 주황 : 단풍나무 / 일부 참나무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의 결합으로 만들어짐
🤎 갈색 : 참나무 / 밤나무 / 잎이 말라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색
탄닌이라는 물질이 주요 원인
💚 녹색 :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지 않은 잎에서 남아있는 엽록소의 색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풍🍁
어릴 때 엄마와 함께 예쁜 단풍을 고르고 골라
책 사이에 넣고 잘 말려 단풍 책갈피를 코팅했던 기억이 있어
저에게는 단풍을 보면 사랑이 느껴집니다
단풍놀이, 은행놀이 중에 본
가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해요🥰
산수유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작은 나무로
봄철에 피는 노란꽃과 가을에 익는 붉은열매로 알려져 있어요
산수유 열매는 10월경 붉게 익으며
신맛과 쓴맛이 있으며 차, 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신장과 간 건강 개선 / 면역력 강화 / 혈당 조절)
산초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초여름(5~6월)경 잎 사이에서 작고 연노란 꽃이 피며
여름(7~8월) 무렵 녹색 열매가 익기시작하며
가을에 붉게 변해 터지면서 씨앗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산초 열매는 특유의 얼얼한 맛과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향신료, 약재, 식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소화 촉진 / 향균 및 해독 작용 / 항염 및 통증 완화)
모과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작은 나무로
봄(4~5월) 무렵 분홍색 또는 붉은색 꽃이 피고
가을(10~11월)에 놀나색의 열매가 익어요
모과 열매는 특유의 달달한 향기로
주로 차, 단과자, 술로 만들어지며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어요
(감기와 기침 완화 / 소화 기능 개선 / 피로회복 / 항산화 효과)
톡 떨어진 모과 하나를 겟했습니다💛
울퉁불퉁 살짝 못생겼지만
상쾌하면서 향긋한 모과향이 정말 매혹적이에요
모과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달콤한 향이 짙어져서
디퓨저, 방향제로 대체할만 하더라구요
어릴적 아빠 차 안에 모과 한두개씩 있던 경험 다들 있으시쥬..?
가을이 지나간 것은 아쉽지만
또 알록달록 물든 단풍은행과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기다리며
이번 가을을 추억하며 떠나 보내봅니다💝
경뚜기이이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기운이 넘 조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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