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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첫 분갈이
찹쌀이네24. 11. 21 · 읽음 392
제주애기모람은 제주도와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에요.
(습도가 높은 숲속에서 잘 자라는거 같아요.)
나무, 돌에 엉켜 덩쿨로 자라는데 생김새가
아기손바닥 같이 너무 귀여워요😊
신기한게 뿌리가 없어도 줄기부분을 흙이나
수태로 연결 시켜주면 어느 순간 뿌리를
엄청 많이 내려주더라고요.
어항에 밀폐해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물주면서
환기도 해주고 시든잎을 따주고 해요.
처음에 심었을 때는 볼품없었는데..😅
200일정도 되니 다글다글 잘 올라왔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흰곰팡이가 나기 시작하더니..
잎도 노랗게 시들고 아픈가봐요😭
편백수를 뿌려주면 괜찮다고 해서 뿌려줘도
소용없고 그래서 더 추워지기전에 첫 분갈이
그리니 식집사분들께서 습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깨끗한 새흙으로 바꿔줬어요.
집게로 꼬집꼬집해서 뿌리가 안다치게 하고
배수층으로는
(대)마사-(소)마사-야자숯-다육흙-상토
이렇게 깔아줬어요.
마사는 꼭 세척마사로 깔아야 배수가 잘되요.
야자숯이나 훈탄을 꼭 깔아줘야 물이
고여도 썩지않는데요.
그리고 마감재로 (소)마사로 마무리 해줬어요.
새단장 마친 제주애기모람 이번 겨울을
잘 나면 벌써 키운지 1년이 다 되가요.
먼지요정들이 애기모람을 지켜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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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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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넘치지만 아직은 많이 서툰 식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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