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습으로도 새싹을 보내고,

건조로도 새싹을 별⭐️나라로 보내 너무 슬픈 한 주에요 🥹

애정을 갖고 흙 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주기도 하고, 정해진 일수에 맞추어 주기도 했는데 저의 플록스 새싹과 홍콩야자 그리고 일부 바질과 백묘국은 다시 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또르르...

그래서 물을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 💪💪🏻

우선 고수집사님들에 따르면, 몇일에 한번 물을 줘라는 식의 가이드는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식물의 상태와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해요. (😱😱😱)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식물의 특성 파악하기 입니다!

식물의 잎 상태를 보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물의 주기가 긴 식물들은 잎이 통통하답니다.

예를 들어 선인장, 다육이, 스투키 등과 같아요.

잎이 통통 = 물의 주기가 길다.

잎이 보통인 관엽식물들은 물의 주기가 보통이고 실내서 잘 자랍니다.

예를 들어 아레카야자, 벤자민, 몬스테라가 있습니다. 

물의 주기가 짧은 식물은 잎이 아주 얇고 쳐지는 아이들입니다. 예로 유칼립투스 같은 초화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흙의 상태를 확인 후 실외 둘 경우 1-2일에 물을 듬뿍 주면 잘 자란답니다.

그리고 식물에 열매나 꽃이 이미 달린 경우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잎이 굵은 식물은 과습에 조심

잎이 얇은 식물은 건조하지 않도록 조심

✅영점 조절하기

처음 식물을 샀을 경우 겉흙이 말라있다면 충분히 물을 관수하여 촉촉한 상태로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후 흙이 마르는 주기를 측정해 봅니다.

(이 상태를 지켰다면 블루스타펀이 잘 컸을텐데.. 앞으로 새로 들이는 식물들에 꼭 적용해봐야겠습니다..)

✅ tip⭐️⭐️⭐️

-물을 흠뻑주기: 화분 아래서 물이 나올정도!

애매하게 스프레이로 물줄 경우 뿌리까지 수분이 가지 못해 위쪽에서 겉도는 현상 발견->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감

-물 줄때 화분위의 마감석이 뒤집어지지 않고 화분 전체에 물이 흡수되도록 드립 커피 내리듯 천천히 돌려가며 물 충분히 주기!

물을 한방향으로 주면 흙속에 물길이 나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주의🫧

-✅물 주기를 관찰

충분히 식물이 말랐을 때 물을 주기!

말랐는지 확인 하는 방법은 먼저 육안으로 잎 체크하기. 다육이 종류는 잎이 쭈글해지고 관엽들은 잎이 아래로 쳐지면 목 마른 상태

그 다음 용토의 수분감 확인하기

마감재 아래 흙에 손가락을 푹 넣어 올렸을때 흙이 묻어나오면 수분감 있는 상황이고,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줘야하는 상태입니다!

흙이 이미 말랐을때는 물주기 늦은 타이밍이 아니라 물을 주는 타이밍!!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식물 생장하는 시기가 아니므로 흙이 마르는 속도가 느림을 기억하기!

물을 주는 시간은 겨울의 경우 너무 추운 시간은 피하고 정오에 주는 것이 좋답니다.

차가운 물이라면 찬기가 가신 후 관수합시다.

마지막으로 씨앗부터 키우는 경우는

수분감이 마르지 않도록 하기!

스프레이로 물을 살살 뿌리고 키친타월을 덮어 약간의 온실 효과를 주는 것이 새싹이 튼실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과습으로 뿌리가 썩고 물러진 식물들은 되살릴 수 없지만 고사리과 식물은 건조인듯해서 적당한 물주기로 다시 살려봐야 겠어요!!

그로로그린으로 시작한 몬스테라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서 잘 자라고 있지만,

백묘국은 세번째 도전인데 처음부터 정말 정말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꼭 성공하고픈 마음💗🌱

앞의 실패를 발판삼아 꼭 튼실한 새싹을 틔우도록 재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