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녕합시다!
지담24. 12. 04 · 읽음 17

일주일 입원 때 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몇 시간입니다.

 

늘 오는 새벽이 유난히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막 하루를 시작하려는 남매들이 연락을 해와 
하루를 마치고 잠든지 얼마 되지 않아 화들짝 깼습니다.

 


갇혔던 입원 때보다 내 집에 있는 지금이 더 가슴 답답해 잠이 안 옵니다.

 


열아홉 따님에게, 스물 하나 아드님에게는 너무나 미안해집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울먹이는 따님을 다독이면서 확신합니다. 

 


우리가 어떤 시민들인지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말입니다.

 

 

오늘부터 더!

 

오늘마다 우리 같이 안녕할 방법만 생각하면서

 

같이
살아냅시다!! 


-2024년 12월 4일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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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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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그리워질 [지금, 여기, 언제나 오늘]에서 1일 1여행 중에 생명의 설렘을 찾아 읽고 쓰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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