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를 처음 키울때는 정말 무서웠어요~ 잘 키울수 있을까?
지금은 겁없이 율마를 키웁니다
율마를 키우면서 우리가 아는 율마말고 종류가 많다는걸 알았어요
생김은 율마와 같은데 율마의 장단점을 수정해서 새로운 율마들이 나왔어요
키우다 한순간 가버리는 율마가 아닌 오래도록 키울수 있는 율마라 좋은듯 합니다
아델라율마
수형은 침엽수처럼 곧게 자라고 건조에 강하고 어느정도 추위도 이겨내서 좋아요
율마는 내한성이 약한데 아델라는 좀더 강해서 좋은듯 해요
물론 남쪽에서만 가능합니다
일반 율마도 남쪽에서는 크기가 좋으면 노지월동 가능합니다
겨울이 되어 황금색의 잎을 내어주는데 봄의 파릇한 잎과는 사뭇 다르죠
좀더 촘촘히 올라오는 짙은 황금색의 아델라율마 잎입니다
눈꽃율마
중간 중간 무늬잎이 나와요. 아델라율마보다 건조에 더 강하고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굉장히 키우기 좋은 율마입니다. 다만 삽목이 잘 안되서 판매는 그리 많이 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눈꽃율마는 더 키우고 싶어요
무늬잎이 간간히 있어 색다르거든요
수형은 아델라율마와 일반율마 사이에요
빛을 많이 볼수록 잎은 거친 느낌이 납니다
겨울색의 눈꽃율마의 잎도 멋지죠
무늬랑 같이 활짝 피어지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눈꽃율마도 내한성이 좋아서 남쪽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써니크리스탈
황금율마라고도 불리며 건조에 약합니다. 그렇다고 과습은 또 싫어해서 율마중 제일 까탈스러운것 같아요
그런데 색감과 수형이 이뻐서 좋아하게 되어요
물이 들어 잎이 펼쳐지면 연둣빛잎이 정말 이쁘거든요
다른 율마와 다르게 겨울에도 연둣빛 잎을 내어주니 황금율마라는 이름이 붙을만 하죠
잘 키우고픈 아이중 하나인데 매번 어렵네요
써니크리스탈 외목대 꼬맹이에요
여름에 잎이 많이 타버려서 몸집이 점점 작아지고 있어요
다른 율마는 노지에서 키워도 괜찮은데 써니크리스탈은 베란다 걸이대에서 키우며 물관리를 별도로 해줘야 할것 같아요
색감이 너무 이쁜 써니크리스탈
올겨울 잘 보내고 내년에는 좀더 풍성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어요^^
레몬사이프러스골드
지금은 베란다에서 지내서 아주 파릇파릇합니다
율마는 특유의 향이 있어요
레몬사이프러스골드는 잎을 만지면 레몬향이 납니다
커가는 모습은 율마와 비슷한데 향이 다르니 또 다른 매력이죠
상큼함이 가득인 레몬사이프러스골드에요
율마는 분갈이시 물빠짐을 완전 좋게 해주고 식물 크기에 비해 화분을 작게 주면 물관리에 좋습니다
저는 분갈이시 알갱이흙을 40%정도 섞어서 분갈이를 합니다
그럼 매일 물을 부어주어도 과습이 생기지 않아요
꾸준한 빛을 줘야 잘 자랍니다
강빛을 줘도 되지만 중간정도의 빛이라도 낮동안은 꾸준히 받고 자라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율마는 순집기를 자주 해줘서 뿌리가 잘 자랄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뿌리가 잘 자라야 과습에 강하게 자랄수 있어요
향기 좋은 율마를 곁에 두시고 가끔 순집기를 하며 이야기를 나눠보셔요
율마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노란민들레
베란다, 시골정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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