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과 수목원은 모두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보존하는 공간이지만, 그 목적과 전시 방식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식물원은 주로 교육, 연구, 전시를 위해 다양한 식물을 수집하고 보존합니다. 이는 대개 지역, 생태계, 식물종류 등에 따라 구성되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종의 보전과 교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 수목원은 주로 나무와 관련된 식물들을 전시하고 보존합니다. 주요 목적은 임업 및 조경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나무 종류를 연구하고 수집하는 것입니다. 수목원은 나무 종류에 따라 나누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의 원예 사업, 관광 등에 이용됩니다.
또한, 식물원은 대부분 실내와 실외 모두에 전시되는 반면 수목원은 실외에서 전시됩니다. 이는 수목원에서 전시되는 나무들이 크고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물원은 교육, 연구, 보존 및 국제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반면 수목원은 주로 임업 및 조경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나무와 관련된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우리나라는 식물원과 수목원의 경계를 확연히 구분지어 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포천국립수목원
포천 광릉 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광릉수목원로 152에 위치한 대규모 수목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목원 중 하나입니다. 면적은 약 900만 제곱미터에 이르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목원 중 하나로, 196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광릉 수목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경구조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광릉 수목원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경험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 세종 수목원은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2020년 개원한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수목원입니다. 면적은 약 5,630,000㎡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목원 중 하나입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수많은 나무와 식물을 수집,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반도의 원예문화와 자연생태계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문화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은 높은 품질의 휴식과 문화, 교육, 연구가 결합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 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국립 수목원 중에서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의 이 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약 5,179ha(15만평)로 아시아에서는 최대이며, 전 세계에서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립한탐식물원(6,229ha)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수목원은 국내·외의 고산지역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총 468종의 식물 중 희귀식물 312종(55%)과 특산식물 156종(4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희귀식물 571종, 특산식물 360종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다양하고 귀중한 식물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국립수목원에 있던 동물을 옮겨와, 호랑이 숲의 면적은 총 3.8ha로 축구장 6개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넓은 사육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국내 최고의 호랑이 보전기관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는 '서울식물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실내온실에서 볼수 있으며, 언제든지 종자(씨앗)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식물 관련 교육으로 인기있는 식물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대 국립수목원 중에,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울창한 숲 광릉수목원, 시민의 정원과 같은 볼거리가 많은 세종수목원, 동물을 볼 수 있는 광활한 백두대간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수목원들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봄날 산책을 즐기며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요?
cooajusee
아주 작은 집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며 살 겁니다. 그것은 꿈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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