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갯머리 송사' 어디서 많이 들어 보지 않았는가? 오늘은 익숙한 표현인 베갯머리 송사의 유래에 대하여 전해 볼려고 한다.
일단 베갯머리 송사의 뜻을 보면, 아내가 남편에게 잠자리에서 자신이 원하는걸 속삭이며 청하다라는 뜻이다. 정확히 유래를 찾아 볼수 없을 만큼 구전으로 전해올 정도라면 그건 정말 믿을수 있는 관용구 아닐가 싶다.
일단 관용구를 분석해볼려고 한다.'베갯머리'란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에 머리가 향한 위쪽의 가까운 곳 이다. '송사' 란 의미를 쳐보니 두가지 의미로 나오는데 쉽게 민사 소송, 형사 소송, 행정 소송, 선거 소송 같은 법정 분쟁 이나 혹은 판결을 구하거나 결정을 구할때 쓰이는 의미일듯 하다.
의미를 조합해 본다면 바깥일을 주로 했던 남편에게 아내가 의견을 구하고 결정을 구하는 일이 많았던 과거에 잠자기 전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며 했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의미론 '잠자리' 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듯 하다.
어찌보면 과거에 제일 잘 사용한 사람들을 본다면 우리들이 흔히들 요부라고 칭하는 '양귀비'라던지,''장녹수','김개시'등이 아닐까 싶다.
가끔씩 관용구가 생각해서 유래를 찾아보면 재미있는게 참 많은듯 하다. 갑자기 궁금해 지는 나는 또 영어 표현도 찾아본다. 있다..진심으로 있다.
바로'curtain lecture'..직역하면 커텐 강의..? 읭..? 아마도 공주님 침대를 생각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다. 레이스 치렁 치렁 달린 침대 말이다.
무언가를 청탁하던 요구를 하던 할려면 어느정도 지위가 있어야하니깐 그래서 서양에선 공주님 침대를 사용하는 지위. 즉, 고급 관료들이 사용하는 레이스 침대가 마치 커텐과 닮았다고 여겨서 커텐 강의라고 한건 아닐까 싶다.
하은J
소소한 일상 글로 적어보고 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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