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의 차이를 아시나요?
리사이클링은 단어 그대로 Re(=다시),
즉 재사용한다는 뜻이구요
업사이클링은 디자인이나 용도 등의 사용 수준을 UP시켜서
아예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공예인 '캔아트'가 바로 업사이클링 아트의 일종이랍니다
먼저 다음의 다육 화분을 보시고
어떤 캔(깡통)을 활용한 것인지
추측해 보세요^^
힌트는 짭짤한 밥도둑 이랍니다..^^
캔아트 공예기술로 재탄생시킨 화분을
벽걸이 리스에 부착한 후,
키다리 다육인 애심이와
장미 꽃송이를 닮은 레티지아를
어우러지게 심어 보았습니다
저번 다육바구니때 잠깐 설명한대로
다육아트용 공예흙을 사용하면
흙이 반고정형태가 되어서
그 흙에 식물을 식재하면 쏟아지거나
흔들리지 않아서 깔끔하게 키울수 있답니다!
여하튼 위의 캔아트 화분의 정답은,
바로 '스팸' 깡통이랍니다!
또다른 스팸깡통 작품을 보여드릴께요
화사한 분홍빛의 꽃화분으로 재탄생시켜보았구요
개인적으로 아끼는 디자인이랍니다
다음 문제 또 나갑니다!
이건 금방 알아채셨을거 같아요
정답은 바로 고등어 통조림 입니다^^
또다른 통조림 깡통 작품들 보여드릴께요
크기와 두께가 적당히 큰편이라서
통조림 작품이 많은 편이랍니다
다육이 말고 다른 식물들로 디자인한
작품들도 보여드릴께요
스칸디아 모스 라는 천연 이끼로
토피어리 나무를 제작해서 꾸며보았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스칸디아모스는 물을 주지 않아도
공기중에있는 수분으로 먹고살아서
오히려 물을 주면 안되기때문에
말그대로 완전 거저 키우는(?!) 식물류랍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깡통들을 활용해서
여러가지 취향에 맞는 디자인 화분을
만들어볼수있는데요
말 그대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이랍니다
게다가 보통은 그냥
내용물만 먹고 버려지는 깡통을
새로운 용도의 인테리어 화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친환경적인 의미까지 더해지는거라서서최근 학교나 관공서 등지에서 친환경 교육용 수업으로 많이 관심을 가지고있답니다
마지막 문제입니다
다음의 깡통은 무엇일까요?
좀더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정답은 바로 프링글스랍니다!
길쭉해서 요리조리 꾸미는 재미가 있답니다
자아,
이제 슬슬 캔아트 이야기를 마무리할까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캔화분들을 소개하면서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봐주시는 여러분들께 자그마한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바라며.
다음주에 또다른 식물공예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URang
취미가 직업이 되어버린 식집사이자 식물공예가
댓글 6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