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와 3d 고기
최근 코로나 이후, 면역력 증진을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채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첫번째로는 건강, 두번째로는 환경을 위해서가 대부분 입니다. 약 1500명이 채식을 한다면 1년에 315그루의 나무를 심는것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에도 종류가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아는 “비건”은 고기는 물론 유제품과 달걀도 안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닭고기 먹어도 채식주의자 맞아요 - 조선일보
빠르게 확장하는 채식주의 문화로 인하여 비건 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육을 만들기 위해 3D프린터로 고기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다양한 IT상품들 뿐만이 아니라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실리콘 밸리 다음으로 대체육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코셔로 인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데 되새김질을 하고 발굽 갈라져 있는 동물 즉, 소와 양, 염소 등은 먹을 수 있지만 돼지고기는 먹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종교적 문화 중 하나인 “코셔”로 인해 대체육 문화가 발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3D 프린터로 인쇄된 식물성 대체 육류가 2021년 계획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셰프들은 대체육에 대하여 모두 좋은 평가였으며 스타트업 기업 Redefine Meat는 몇 년 안에 공장 5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냉장고 크기 만한 3D프린터에서 한 시간 내로 약50개 이상의 대체육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3D프린터로 만든 대체육을 먹은 시식자 10명 중 8명이 실제 고기와 3D 프린팅 대체육을 구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명 대기업 KFC 또한 식물육으로 만든 치킨 너겟을 선보이며 가을에 시식회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D 프린터로 돼지고기, 닭고기 뿐만이 아니라 생선도 만들 수 있으며 유럽의 여러 국가들도 대체육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0년 후면 전 인구의 10% 이상이 대체육을 소비할 수 있을거라는 전망도 보이고 있습니다. 맛과 효능이 일반 고기와 동일하다면 도축된 고기 보다는 대체육을 소비하는 것이 환경에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비건 시장이 발달되어 연간 살생하는 가축들과 소비되는 자연들이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기니피그
이것 저것 좋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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