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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건 식당 '러브 얼스'에 다녀왔어요
추희자두23. 06. 11 · 읽음 558

제가 부산 여행 중 다녀온 비건 식당 '러브 얼스'를 소개할게요.

'러브 얼스'는 광안리 한바다 중학교 앞에 있어요.

 

 

벽에는 예쁜 그림들과 엽서들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6월 4일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포스터도 붙어있었는데요. 마침 제가 방문한 날에 열려서 이 포스터를 보고 해운대 이벤트 광장으로 향했답니다. 이 얘기는 다음 글을 통해 자세히 다룰게요!

 

 

'러브 얼스'는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라 5주마다 메뉴가 바뀌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메뉴는 '토마토 두부 덮밥', '썸머 오리엔탈 우동 샐러드', '베리 나나 스무디볼'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바로 베리 나나 스무디볼입니다.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그리고 코코넛 밀크, 아몬드 밀크가 들어가 새콤달콤했어요. 식용 꽃을 처음 먹어봤는데 딱히 맛은 안나고 풀을 씹는 느낌이었어요.

시원한 스무디볼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느라 쌓인 피로를 확 날려줬어요. 마치 발리에 온 느낌!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말았어요. 숙소 근처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이번에는 창가 자리에 앉아 이번에는 토마토 두부 덮밥을 먹었어요.  일렬로 늘어져 있는 돌멩이 들이 귀엽네요. 템페와 버섯도 함께 들어가 식감이 재밌었어요.

 

 

부산 먹거리 하면 돼지국밥, 전복죽, 밀면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렇게 비건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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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희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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