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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로팟] 바질 물주기 Tip
코케허니23. 08. 28 · 읽음 1,249

 

 

어느 정도 자란 토마토와 고추 등의 묘종을 길러본 적은 있으나 씨앗부터 발아시키는 경험이 부족합니다. 

(딱 한번 도토리를 심어서 현재 기르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한 가지 행동을 할 때마다 가이드를 읽고 또 읽어본 후 진행합니다. 

 

--------- 물은 어떻게 줘야할까요?  --------

 

얼마나 줘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줘야할지,

언제 줘야할지,

하루에 몇 번 주는 것이 좋은지 궁금증 투성입니다. 

 

우선 새싹 시절에는 스포이드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스포이드로 물을 주는 것이 꾀 번거롭습니다. 

한번에 줄 수 있는 양이 적어서 아주 여러번 나눠줘야 합니다. 

하지만 물조리개로 물을 주면 연약한 새싹잎이 다칠 수 있다고 하니 좀 귀찬더라도 당분간은 스포이드로 물을 주는 것이 맞다고 하네요.

발아한 씨앗이 둘 뿐이라 영 소중한데 그마저 다치면 안되니 물 줄 때도 정성을 기울여봅니다. 

 

사람도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면 좋다는데 식물도 아침에 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낮에 광합성에 필요한 물을 위해 아침에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답니다. 

 

정수물보다는 18도~상온 정도의 수돗물이 미네랄이 많아서 좋대요. 

저희집에는 어항이 몇 개 있어서 어항물을 조금씩 덜어내 바질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영양이 듬뿍 들어있을거라 믿으면서요. 

 

물을 주는 횟수는 기온과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침에 물을 주되 흙 표면을 만져봐서 말라있으면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한낮 볕이 내리쬐는 시간에 잎사귀 위에 물방울이 생기면 잎이 탈 수 있습니다.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주되 흙에만 보충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로 바질이네 씨앗들을 만나 파종한지 10일째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나도 한컵, 바질이도 한컵 물을 마시며 시작하겠습니다 

 

(바질이네 10일차,  관찰일 8월 2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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