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객입니다.
벤더씨들에게 예쁜옷을 선물했었어요! 그로로님들께서 예쁘다 칭찬해주셔서 씬나서 벤더씨들이 입은 토분 자랑겸 토분고르는 방법(토분 취향찾는법)을 알려드릴까해요!
제가 원래 토분에 쓸 돈은 없다! 고 생각을 했던 사람이었어요... 만... 어쩌다보니 운이 좋아 받은 토분을 시작으로 열심히 사모아서 지금은 토분 부자가 되었답니당ㅎㅎ
저는 한가지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토분이 있지요:)
아래 쓴 토분들은 모두 제가 써보고 경험해본 것을 바탕으로 쓰는거라 혹시나 없는 브랜드들이 있을 수 있어용!
그럼, 토분이야기 + 고르는 방법 시작해볼게요!
1. 유약? 무유약?
개인적으로 유약을 선호해요. 그러나 보통 식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무유약인 경우가 많아요. 무유약을 추천하는경우는
1) 초보라서 과습이 걱정된다.
2) 나는 물주는게 너무 좋아서 성실히 물을 줄 수 있다.
3) 귀찮더라도 식물을 빨리 크게 키우고 싶다.
하시는 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 제 글의 벤더씨처럼 말라서 훅.. 가버릴거예요.
ㅎㅎ 그리고
1) 예쁜게 좋다.
흙물이 들어 몬생겨보이는건 싫다.
2) 물자주 주기 귀찮다.
하면 저와 함께 유약파 하는것이 어떨까요?
코팅된 것 처럼 반짝거리면 유약분입니다! 위 사진들처럼 반짝거림이 없으면 무유약분인데 유약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사용 안한 토분과, 아껴서 전시만한 토분을 몇개 골라 사진찍으니 모두 무유약분이네요:) ㅎㅎ 그래도 엄청 이쁘지요?
2. 이태리토분? 독일? 국내토분?
각각 나름의 차이가 있지어요. 셋중에는 독일토분가장 저렴하지만, 독일 및 이태리 토분 큰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다만 가드너마다 선호하는 토분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예쁜걸로 구매하심되어요. 국내토분은 브랜드별로 다 다르지만 가격 차이가 엄청납니다. 아무래도 수제이기도하고, 디자인이 들어가서 인것 같아요. 예를 들어 10센티 토분을 기준으로 독일토분이 2천원 정도 한다면 국내 브랜드 토분은 2만원 - 5만원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독일토분이아닌 국내토분을 구매합니만...... 이유는. 예쁘니까요:) 가격이 용서되는 예쁨이니까요? :)
이외에도 베트남 토분, 중국 토분 등이 있다고해요! 저는 안써봤어요. 그래도 무유팟은 모르겠지만 유약팟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tip. 무유팟은 곰팡이가 피는 정도,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정도, 물마름의 정도가 다 다를거예요! 이것을 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3. 고화도? 저화도?
고화도, 저화도는 유약팟에는 말하지 않고 무유약 팟에서만 말하는 듯 합니다. 고화도 저화도의 가장 큰 차이는 물마름의 정도와, 흙물이 드는 정도인 것 같아요. 고화도 팟은 높은 온도에서 구운 화분을 말해요! 그래서 비교적 더 단단하고 흙물이 덜들고, 물마름이 느린편입니다. 그래서 유약팟을 좋아하는 저는 무유약팟을 사용한다면 차라리 고화도를 선호합니다. 반대로 저화도는 낮은 온도에서 구운 팟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무유약팟의 특징인 물마름이 매우 빠른 편이예요! 과습걱정이 없지요! 그리고 물이 빨리 마르고 또 자주 줘야 하는 만큼 식물은 더 잘클거예요! 대신 흙물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흙물이 드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추천드려요:)
4. 국내토분 브랜드와 특징!
1) 듀갸르송 - 예쁜것도 있는데 구하기 어렵고 비쌈. 무유팟의 기능성이 뛰어나다 들음.
2) 카네즈센 - 깔끔하고 어디에나 잘어울려서 식재하기 편함.
3) 블리스볼 - 무유는 예쁘고 저렴한편이나, 흙물이 매우 잘들어서 흙색으로 귀결. 유약은 예쁨이 유지되서 좋음. 판매는 인스타로 공지 매번 디자인이 달라지는데 모으는 맛이 있음.
4) 낭만팟 - 직접그린 그림으로 디자인된 예쁘고 아기자기한 팟. 하나하나 다른 매력이 있음
5) 오브팟 - 기본형 디자인에 예쁜 색상 조합이 많음.
6) 가온유 - 단아한 매력 + 깔끔한 느낌
7) 어뮤즈팟 - 고양이, 곰 등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8) 포터리엘 - 다양한 호야가 입체적으로 달린 호야팟, 릴리안팟 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팟이 많음.
9) 오르랑 -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이 많아서 예쁨.
10) 오도로팟 - 컷팅팟이 시그니처 매우 멋짐. 아프리카 식물심기 좋을듯.
11) 가르니에 - 굉장히 다양한 팟이 많음.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듯. 저렴하고 실험적인 것을 많음.
12) ORB - 호랭이팟이 특히 미친듯이 귀여움.
13) 포터림세라믹 - 눈깔팟, 공룡팟 등 애기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디자인
14) 소니팟 - 버섯모양이 시그니처, 작은 팟이 귀여운 편.
15) 페르드로제 - 작고 귀여운 팟이 많음. 작가님이 애정이 많음.
16) 아소브네 - 색상이 예쁨. 다육 식물이랑 잘어울림.
17) 멜공방 - 컵모양 디자인이 시그니처.
18) 헤르테 포터리 - 단정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디자인.
19) 봄이조아 - 기본 팟에 여러가지 시트지를 붙여 디자인함.
20) 마흔여덟 - 단아하고 깔끔한 매력이 있음
21) 가드너스 와이프 - 깔끔하고 기본 모양이라 식재가 쉬움. 저렴함.
22) 디어마이팟 - 실험적인 것이 많은듯. 귀여운 팟이 많음.
23) 아뜨리움 - 화려한 디자인이 많고, 그만큼 가격이 비쌈
24) 얼스인더팟 - 기본모양토분 유약 색 잘뽑아서 잘만드는집 토분이 얇은편이라 추천.
25) 더스티스톤 - 빈티지한 매력이 있음
26) 고유 포터리 - 니트 모양 화분이 매우 예쁨. 니트모양 화분을 받은 뒤 너무 예뻐서 니트 모양 컵을 5개나 샀다는....
27) 베란다요기 - 귀여운 뭉게구름모양 팟이 있었는데 이제 안만드는 듯함.
28) 마마스토분 - 세일을 종종 하는 편, 무게감있어서 무게감있는 토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을듯.
29) 이든포터리 - 요즘 귀여운 동물토분 만드는듯. 오리가 특히 귀여움.
30) 정세라믹 - 무게감있고 색 블랜딩을 좋아하는듯. 깔끔함.
31) 로자리안 - 저렴함, 기본토분, 무유약 화분 구매할때는 좋을듯.
32) 더스티 - 마블팟 귀여움
33) 루아흐 - 비싸지만 원하는걸 주문하면 잘만들어져 나오는듯.(캐릭터팟 등)
34) 푸르다 - 깔끔하고 단정한 토분.
35) 뜨레몽 - 1+1행사를 길게 했음. 완전 가성비였는데 지금은 행사 안하는듯.
36) 더샤드 포슬린 - 사슴 플랜트로피제작 박쥐란이나, 흘러내리는 식물을 심으면 예쁨.
37) 라망베르트 - 흙물드는 것을 이용하여 귀여운 팟을 만드는 것이 인상적. 왕관팟도 이쁨.
여러분도 기능, 디자인, 가격, 활용도도 생각하시고 예쁜 토분 구하셔요:)
저는 남은 벤더씨도 예쁜 화분에 심으러 총총 가보겠습니다:)
아객
식물을 좋아하는데, 또 잘키우기도 하더라구요? 🤭 제 인스타에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인스타 @agae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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