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일기18. 금전수의 봄날
초하루23. 10. 27 · 읽음 182
금전수 한 줄기를 잘라서
늦은 겨울에 금전수 줄기를 심었던 그 날 후,
봄이 되면서는 더욱더 잘 자라주었다.
금전수는 따뜻한 햇빛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식물중 하나인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새싹은 잘 자라주고,
한 개의 새 잎 옆으로
또 한개의 새 잎이 돋아나고,
해를 찾아 잎을 키워나갔다.
그러다가 이 전에 심었던 오래된 줄기는
영양분을 잃고 시들어 가니 잘라주었다.
그 자리에 새로 태어나는 새로운 잎을 보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다.
작은 새싹들은 생각보다 물을 좋아해서
금방 겉흙이 마르니,
처음에는 세심한 물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또 다른 새싹이 또 잘 자라주었던.
식물은 작은 관심만 주어도,
키우기 좋은 식물중 하나인 금전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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