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세 마리와 살고 있어요.
그림한장이야기23. 11. 04 · 읽음 226
혹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나요? 강아지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사는 것은 어떨 것 같으세요? 제가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강아지 세 마리와 살고 있어요.
내가 강아지인지? 강아지가 사람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냥 식구입니다. 밉기도 하고 예쁘기도 한 가족이죠. 녀석들이 나이를 먹으니까 말도 안 듣고 혼내도 무서워하지도 않네요. 그렇지만 말을 알아듣는다고 믿을 정도로 저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침대와 베개가 있어야 잠을 자는 우리 강아지들이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왼쪽부터, "메이" "모카" "오이"입니다. 메이가 모카와 오이의 엄마이죠. 강아지이지만 생명의 탄생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때의 감동을 지금은 자주 잊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제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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