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아 호르텐시아 발아기1탄
아객23. 11. 25 · 읽음 139

안녕하세요 아객입니다!

관엽을 좋아하는 저인데 요즘은 통통하고 귀여운 다육이에도 관심이 가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햄스터가 웅크린 모양새의 뮤리아 호르텐시아 녀석을 키워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녀석, 가격이 심상찮아서 씨앗으로 발아를 시켜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씨앗도 비싸더라고요 ㅎㅎ)

10월 말에 뮤리아 호르텐시아의 씨앗이 도착했어요. 총 열개를 받았는데 그 중 6개를 먼저 심었고, 4개가 발아하였어요!

귀엽죵..? 발아한 날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크기가 많이 차이납니다. 신기해요:) 

 

오늘 남아있던 4개를 같은 곳에 심어 주었습니다. 씨앗의 크기가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거의 1mm?) 작아서 화분 앞에서 씨앗 봉지를 툭하고 여니 없어져 있었어요. 화분 안에 씨앗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알 수 없네요.. ㅎ 들어갔기를 바랄뿐입니다. 

사실 먼저 심은 여섯 개의 씨앗도 툭하고 여니 없어져 있어서 씨앗이 심겼는지 안 심겼는지 알 수 없었어요. 그래도 싹이 뿅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번에도 그러기를! 

다육이 씨앗을 키울때는 물을 줄때 굉장히 신경써서 줘야합니다. 그로로팟에 있던 스포이드 같은 걸로 천천히 물을 줘야 둥둥 떠다니지 않고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 남은 씨앗을 한번에 심은 이유는 온실에 함께 넣기 위해서인데요, 물을 준 후 씨앗을 톡 하고 떨어뜨려 그대로 온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다육이는 어릴 때 마른 상태가 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개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머금을 수 없어서 물기가 없어지면 바로 죽는다고 합니다. 

저는 종종 물을 주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빨리 새로운 싹이 자라면 좋겠어요.

 

싹이 트면 2탄을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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