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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핑거스23. 12. 24 · 읽음 285

 

 그로로팟 3시즌 키트의 핵심은 바로, 손글씨로 써주신 응모자들의 이름이 아닐까? 다른 분들의 언박싱을 보면서 이름을 다 써주셨구나 생각했는데, 직접 닉네임이 적힌 글씨를 보니, 기획자분들의 노고와 수고가 글씨에 묻어나는거 같았다. 

 

 분홍색뺨으로 물들인 그로로가 '잘 키워주세요' 라니... 넌 귀여워! 귀여운데… 사실 11월에 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키트 산업전에서 그로로팟팅키트를 구매해서 발아에 도전했었다. 아무 생각없이 해서그런가? 수분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발아에 실패했다. 그 트라우마라고 할까? 

발아에 실패한 임파첼라 씨앗

 

 이번에는 꼭 성공해보자 하는 마음과 발아가 안되면 어떻게 되나 하는 두개의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발아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고, 저번에 실패한 임파첼라 남은 씨앗도 있어서 이번에 같이 해보기로 했다. 

 

 페트리디쉬에 두껍게 휴지를 깔고, 왼쪽은 네모필라 씨앗(검은색) 오른쪽은 임파첸스(노란색)을 준비하고, 발아가 될 때까지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뒤쪽에 지피펠렛에는 네모필라 씨앗을 각각 1개씩 심었다. 실내 내부 온도는 21~22℃ 를 확인 하였다. 

 

 그리고 그 위에 뾱뾱이로 습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티슈가 마른감이 있어서 물을 보충해주면서 발아가 될때까지 기다려본다.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페트리디쉬에 있는거 발아되면, 상토로 옮겨서 식재하는 일인데? 잘 할수 있으려나, 아니 그전에 발아가 먼저이긴 하다. 일단 발아되고 보자. 그래도 너무 작아서 핀셋으로 옮기는 상상만해도 무서운데… 

 

네모필라 (Nemopila menziesii)
· 일년생
· 파종 : 가을 ~ 봄 
· 발아기간 : 7~21일 
· 발아조건 : 광발아 (복토 가볍게)
· 발아적온 : 18~20℃
· 생육환경 : 햇빛
· 개화시기 : 4~6월


임파첸스 대즐러(Impatiens walleriana)
· 일년생/다년생
· 파종 : 겨울 ~ 봄 
· 발아기간 : 약 10일 
· 발아조건 : 광발아 (복토안함)
· 발아적온 : 20~25℃
· 생육환경 : 햇빛
· 개화시기 : 4~6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키우기 쉬운 화초계열이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 지피펠렛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피펠렛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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